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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수산냉동공학 평생교육 실시

단과대학 신설 및 성인학습자 친화적 학사운영

부경대가 평생교육 단과대학으로 수산식품냉동공학과 개설을 앞둬 양질의 고등교육 기회를 넓힐 예정이다.

 

이번 학과 개설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2016년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선취업 후진학 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취업을 하더라도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지 학업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진흥원은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성인학습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학을 선발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부경대를 비롯한 운영의지와 역량 및 발전가능성이 높은 6개 대학을 우선 선정했다.

 

이번 선정된 6개 대학들은 지역 산업특성 및 후진학 수요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그동안 대학이 운영해 온 평생교육 역량 및 경험을 토대로 우수한 프로그램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

 

부경대는 지역산업 특성, 대학의 장점을 고려한 학과 설정으로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산식품냉동공학, 기계조선융합공학, 자동차응용공학 등을 개설해 해양융합부품소재창조문화산업 등 부산시 발전전략과 연계해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학과를 설정해 타당성 용역을 통해 학과운영의 적합성을 사전 검토했다는 점도 우수했다.

 

대구대는 성인학습자의 자격증 취득 및 창업재취업, 귀농지원 등과 관련된 학과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 장애인평생교육, 노인평생교육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소외계층 지원과 관련된 실버복지상담학과, 재활특수교육학과를 개설하기도 했다.


명지대는 사회교육원(평생교육원)30여년간 운영해 약 16만명을 교육한 노하우로 우수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제시했다. 인하대는 지역 산업 및 후진학 수요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토대로 체계적으로 참여 학과를 설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과기대는 재직자 및 후진학자 대상 학사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대규모 운영 계획을 마련한 점이 특히 우수했으며 다양한 산업분야의 학사운영 경험과 대학이 구축한 산학협력 체계를 활용한 운영방안을 제시한 점도 특징적이었다.

 

제주대는 최근 이주민 증가와 지리적 특성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한 점을 고려하여 평생교육 단과대학 운영 성공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산업환경을 고려해 특성에 맞는 학과를 체계적으로 설정하고 특성화고와 연계운영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도 높이 평가 받았다.

 

평단사업의 관계자는 학령기 학생 감소와 평생교육 수요 증가를 고려할 때 대학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변화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사업이다라며 이번에 선정된 6개 대학의 경우 참여 의지와 역량을 갖췄으며 다양한 발전 모델을 제시해 향후 대학 중심의 평생교육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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