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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0주년’ 기단연, 새로운 도약 선언

오는 15일 ‘제1회 기계설비의 날’ 개최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와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회장 강병하, 이하 기단연)는 오는 7월15일 한국과학기술회관(서울 강남구 테헤란로7길 22)에서‘제1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단연은 기계설비산업과 관련된 학술(대한설비공학회), 시공(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제조(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기술(한국설비기술협회), 설계(한국설비설계협회)분야 모두를 아우르는 연합 조직으로 1986년 7월16일 구성돼 올해로 설립 30주년을 맞이한다. 

기계설비산업은 인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왔으며 인체에 비유 시 두뇌, 심장, 호흡기, 순환기, 소화기 및 혈관에 해당되는 분야다. 건축물 전체 에너지 소비량 중 기계설비분야에서 71%를 소비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만 연간 30조원에 달할 정도다. 

또한 건물이 대형화 및 첨단화됨에 따라 기계설비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에너지절감 및 고효율화에 기여하고 신산업분야인 에너지와 친환경분야와의 기술접목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신기후변화체제에 맞추어 BAU대비 37%의 국가 온실가스 저감 목표달성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산업분야로 ‘기계설비’분야를 꼽고 있어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기념행사는 기계설비산업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기계설비인의 자긍심 고취 및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기단연 창립일인 7월16일을 ‘기계설비의 날’로 제정하고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나 올해는 공휴일인 관계로 7월15일에 개최한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 국회의원을 비롯해 기단연 단체장 및 기계설비인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기계설비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기계설비인 △강기호 한국설비연구(주) 대표 △김규생 우송정보대학 기계자동차설비학부 교수 △김규완 ㈜기한엔지니어링 대표 △김양섭 (주)영설계엔지니어링 대표 △변동주 우림플랜트(주) 대표 △심기석 세일이엔에스(주) 대표 △유재석 아주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 △이명우 하나이앤지(주) 대표 △전현경 대한설비공학회 사무국장 △최명도 (주)성아이엔지 대표 등 10명이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을 수상한다.

기계설비인들의 축복과 정부의 후원 속에 최초로 개최된 ‘제1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을 통해 기계설비 산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대내외에 새롭게 인식시키고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