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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매관리 전문인력 양성 메카 오픈

냉매관리기술協 인재개발원 개원식 가져

공조냉동기술자에게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기술력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려 관련업계 기술자들의 지위 향상을 도모할 냉매관리 전문인력 양성의 메카가 오픈했다. 

환경부 산한 사단법인 한국냉매관리기술협회(회장 김동호)는 지난 21일 논산에 위치한 인재개발원에서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정균 기후대기정책관, 강경원 논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한국환경공단, 협회 지·부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냉매관리기술협회는 그동안 한국폴리텍1대학 정수캠퍼스에서 △3월20일 △3월27일 △4월24일 등 총 3차례에 걸쳐 냉매취급기술자 기본교육(8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앞으로 있을 교육은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냉매관리 전문인력 양성의 메카가 될 인재개발원 교육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인재개발원은 660m²(200평)의 강의실과 사무실, 1,000m²(300여평)의 실습강의실로 건축됐으며 오는 11월과 12월 4~6차 교육이 이곳에서 열린다. 

실습장에는 가정용 에어컨, 시스템에어컨, 터보냉동기, 스크류 냉동기 등 다양한 냉동공조기기가 구축돼 있어 실습과 이론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냉매관리기술협회는 중앙본부를 비롯해 16개 지부, 85개 지회가 구축돼 있으며 현재 일부 미구축 지회·지부장 인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부·지회가 구축되면 음성적으로 진행되던 냉매관리업무 기술자를 양성화시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냉매관리기술협회의 관계자는 “협회는 앞으로 프레온냉매의 취급기술 및 시스템을 연구개발해 관련 기술인들과 공유하고 교육을 실시해 기술력 향상에 기여하겠다”라며 “한편으로 냉매관리 기술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해 ‘기술인’이라는 자긍심과 대기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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