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오는 2월2일부터 전국 7개 지역에서 산업체 및 건물 에너지 관리자, 에너지 업종 종사자, 지자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2017년도 에너지 수요관리‧신재생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

에너지신산업, 에너지 수요관리 및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한 주요사업 추진 방향을 알리는 정책설명회는 2월2일 전북지역을 시작으로 7일에는 서울‧대구, 8일에는 인천‧부산, 9일에는 대전‧제주에서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에너지신산업 추진계획 △에너지이용합리화 자금지원사업 △산업체 에너지절감 지원사업 △녹색건축 보급 활성화 시책 등 에너지 효율향상 및 온실가스 감축에 중점을 둔 사업이 소개된다.

신규‧변경제도에 대한 설명도 이뤄진다. 지난 20일부터 시행된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제도를 소개하고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력을 SMP(계통한계가격)와 REC(공급인증서)를 합산한 고정가격으로 거래하는 경쟁입찰제도 도입 등 개편되는 신재생에너지 정책이 설명된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한국에너지공단 누리집(www.energy.or.kr)에서 사전 신청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정책설명회 발표자료는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에너지공단의 관계자는 “국내‧외 에너지환경 변화에 따라 정책 및 사업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요자 맞춤형 에너지 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들이 원하는 에너지 정책 정보를 파악해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