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관련 시설 전력현황을 점검했다.
한전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개막 G-1 행사에 맞춰 10일 개·폐회식장 및 주경기장을 방문해 전력공급설비 준비현황을 점검했다.
한전은 운영 중인 ‘올림픽 전력대책본부’를 통해 올림픽 전력공급 인프라 건설 및 전력확보 작업도 진행 중이다.
현재 전력시설 인프라 구축은 약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6월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이번 대회운영 기간 중 전기자동차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전기자동차 인프라도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은 설상경기가 열리는 평창 스키점프대에서 경기장별 전력공급에 대한 계획 및 공정률을 점검하는 한편 주요 대회시설 현장방문에서 1년 앞으로 다가 온 올림픽에 차질 없이 전력이 공급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