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고순화)는 지난 22일 전문건설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17 에너지절약 및 재난안전관리 실천 다짐대회’와 ‘201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다짐대회는 전문시공인으로서 에너지효율향상 등을 위한 에너지절약 실천과 재난안전관리 및 소외계층 에너지나눔의 자원봉사 수행실적을 대내외적으로 발표하고 모든 국민이 에너지절약 실천 및 소외계층에 대한 에너지나눔 자원봉사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열렸다.
행사에는 안민석 민주당 의원, 유동수 국회 산업자원위 의원, 서기웅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수요관리과장, 한영로 에너지공단 이사, 권기준 가스안전공사 처장, 강승규 귀뚜라미 대표, 원종호 경동나비엔 본부장, 고경현 린나이코리아 대표, 우재선 대성쎌틱 이사, 김강욱 롯데기공 본부장, 남궁철 바일란트 이사 등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에너지절약과 재능기부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에너지절약 △재난안전관리 △사회복지정책 등 홍보 영상을 통해 관련정보를 제공했다.
1부 행사에서는 그동안 국가 건설산업 발전 및 에너지 절약정책에 기여하고 가스안전사고예방과 국가 재난발생지역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사랑 나눔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유공자들에게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국토교통부장관, 서울특별시장,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의 표창이 수여됐다.
고순화 열관리시공협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에너지는 오늘날 우리가 시급히 풀어가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 가운데 하나”라며 “에너지위기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정책적인 계획과 제도마련도 필요하지만 범국민적인 에너지절약실천의 생활화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된다”꼬 밝혔다.
고 회장은 이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것은 구호성 캠페인보다는 구체적인 실천행동”이라며 “이 자리에 2만5,000여 회원사를 대표해 여러분들이 계시지만 우리는 에너지절약의 최일선에서 첨병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고 회장은 또한 “폭설, 폭우, 태풍피해 등 재난안전관리는 어느 단체도 할 수 없는 일을 우리가 해내고 있다”라며 “복구에 필요한 제반 장비를 갖추고 나보다는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회원님들의 따뜻한 마음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이 자리를 빌어 어려운 가운데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2부 행사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결원임원 보선권한 위임 건, 정관 일부 변경(안) 등 협회 현안문제들을 심의, 의결했다.
열관리시공협회는 올해 운영목표로 ‘소통과 화합으로 발전하는 협회’로 정하고 면허대여 및 무자격 불법시공행위 근절, 회원사 시공업역 확대 및 활성화 추진, 중앙회 및 산하조직 안정적 운영 기반 마련 등을 역점시책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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