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냉동공조인증센가 그동안 AHRI 국내인증시험을 위해 노력한 결실이 맺어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냉동공조인증센터는 지난 1월28일 AHRI와 Private시험에 대해서는 허가를 받았으며 품목별로 시험기관 지정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협의해 갈 예정이다.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KRAAC: Korea Refrigeration and Air-conditioning Assessment Center)는 AHRI 국내 인증 시험을 위해 2004년 AHRI와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오랫동안 노력해 왔다.
지난 2016년 1월13일 AHRI인증의 국내 에이전시 및 시험기관 지정을 위해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KRAIA)와 KRAAC는 AHRI 지원 업무 및 시험, 기술지원업무에 대해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 당시 업무협약식에는 김윤기 협회 부회장과 우정태 원장이 참석했다.
지난 2016년 4월 미국 AHRI와 냉동공조산업협회는 AHRI 국내 에이전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냉동공조인증센터는 AHRI와 시험기관 지정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시험기관 지정을 위한 프로세스 및 품목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냉동공조인증센터는 미국 AHRI와 지난해 11월 워싱턴 및 올해 1월28일 AHR EXPO에서 인증 시험소 지정 업무 협의 및 Coil, VRF 등의 기술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는 AHRI의 Private 시험에 대해서는 허가를 받은 상태이며 품목별로 시험기관 지정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협의해 갈 예정이다.
이로써 AHRI인증을 받기 위해 국내 업체의 AHRI인증 접수 등의 애로 사항 및 해외 시험기관에 제품 및 연구원 파견 등의 어려움이 다소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AHRI(미국냉난방공조협회의 약자, Air-conditioning, Heating and Refrigeration Institute)인증은 미국냉난방공조협회에서 진행하는 냉동공조분야의 성능인증으로서 관련 제품을 북미에 수출할 경우 반드시 요구되고 있으며 최근 온실가스 감축, 건물에너지 등 건축물에 대한 감리 및 설치요건이 국내외적으로 강화돼 국내의 냉동공조분야 제조사가 북미지역 수출 또는 국내 현장 납품 시에도 AHRI인증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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