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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업, 석유사업부 사업장 60개 돌파

관계사 상품 크로스 셀링 적극 검토

대성산업 석유사업부(사장 이은우)는 4월부터 신규 충전소 2곳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석유사업부가 운영하는 사업장이 부탄캔 공장을 포함해 총 60곳으로 확대됐으며 향후 관계사 석유 이외 상품 판매 등도 강화할 예정이다.     

대성산업 석유사업부는 대성산업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부로 매출의 대부분이 주유소, 충전소를 통해 발생한다. 2016년도 매출액은 전년대비 8%P 감소했지만 오히려 매출이익률은 약 1%P 개선됐다.
 
이번에 추가로 운영하는 충전소는 충남 아산에 소재하는 아산 제일충전소와 경북 칠곡에 위치한 강북 대성충전소로 차량용 부탄가스를 판매하는 곳이다.

대성산업의 사업장 확대 시도는 주유소, 충전소를 기반으로 한 대성의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석유사업부의 관계자는 “기존 유류 판매 외에도 지역 요지에 위치한 거점 사업장들을 활용해 부탄캔 및 유압유 판매 등 다양한 비즈니스 수익 모델을 테스트 해 왔으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공기정화기능이 우수한 한국캠브리지필터 활성탄 제품 및 대성C&S 주방세제 등의 크로스 셀링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부탄캔사업의 경우 사업장을 통한 판매에서 대리점을 통한 판매로 영역이 확대됐다. 

한편 채권단과의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대성산업은 2011년부터 인사동 사옥을 시작으로 2조원이 넘는 알짜 자산들을 순차적으로 매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