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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엔대우, 콘덴싱 패러다임 바꾼다

고효율 저NOx보일러 ‘에코그린 콘덴싱보일러’


(주)알토엔대우(대표 강복구)가 친환경 저NOx 에코그린 콘덴싱보일러와 스마트홈 IoT 보일러의 개발을 완료하고 24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전국 대리점주들과 유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제품 출시회를 개최했다.

알토엔대우는 지난 1986년 대우전자의 가스보일러사업부로 출범해 가스보일러 외길을 걸어온 전문기업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콘덴싱보일러의 패러다임을 바꿀 신제품을 선보이고 시장도약을 위한 새로운 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판매증대는 물론 기업 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가스보일러 시장 수요는 수 년 전 120만대 규모로 정점을 찍은 이래 오랜 기간 정체상태에 머무르고 있다. 시장이 이미 포화 상태에 도달했고 교체 수요의 탄력성이 기대만큼 높지 않은 상태다. 이와 함께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신규 시장 또한 활성화되지 못하는 등 복합적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알토엔대우는 이러한 부정적 환경을 제품 경쟁력 우위를 통해 타개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그간 신제품 개발에 매진, 국내외적으로 중요도가 점점 더 높아져 가는 환경기준에 부합할 뿐 아니라 경제성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회사의 기술력을 집중해왔다.

올해 시장에 새롭게 선보일 친환경 저NOx 에코그린 콘덴싱보일러는 현열과 잠열이 하나로 통합된 유럽스타일 일체형 열교환기와 하향식 예혼합 표면연소 핵심기술을 접목한 Ceramic Premix Burner를 채용해 난방열효율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인체에 유해한 배출가스를 현격하게 줄였다.

이 두 가지 핵심기술을 채용함으로써 기존 콘덴싱보일러대비 연소실 기밀과 내구성이 탁월하게 향상됐고 연소실 내부의 열손실을 최소화해 국내 최고 수준의 열효율과 저소음을 실현했다. 일체형 연소실, 부품 블록화를 통한 생산 및 서비스 간편화를 실현해 경쟁사와의 가격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NOx 20ppm, CO 150ppm을 실현, 전 모델 환경마크를 취득함으로써 에너지효율 1등급, NOx 1등급의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에코그린 콘덴싱보일러는 △1만6,000kcal/h △2만kcal/h △2만5,000kcal/h 3가지 용량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진일보한 스마트홈 IoT 보일러도 동시에 선보였다. 스마트홈 IoT 보일러는 통신사 스마트홈 앱을 사용해 스마트폰에서 가스보일러 난방, 온수 온도조절 및 가스보일러 가동상태 및 고장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편리성을 제공한다. 

스마트폼 IoT 보일러는 언제 어디서나 에너지사용량을 관리하고 보일러 스스로 사용자에게 최적의 난방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이다. 사용자가 원하는 온도를 1℃단위로 설정할 수 있는 난방 최적화 시스템을 보유하고 10~40평까지, 방 하나부터 여러 방을 동시에 선택, 조절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신제품 발표회에서 강복구 대표는 “신제품 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함께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경영합리화 노력의 일환으로 현장과 고객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불요불급한 비용의 지출을 억제, 제품원가를 절감하고 이를 통한 소비자 이익창출에 만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제품 개발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며 그 방향은 소비자의 입장을 최대한 고려해 꼭 필요하고 중요한 기술에 집중, 에너지효율이 극대화되고 고장 없는 가스보일러 본연의 가치에 충실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