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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고온현상 대비 가스안전관리 대책 마련

가스안전公, 8월까지 선제적 안전관리 추진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올해 여름철 이상 고온 현상이 발생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혹서기 가스시설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6월부터 오는 8월까지 선제적 가스시설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가스안전공사는 이상 고온 현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가스누출과 과압 발생을 막기 위해 위해요소 예방을 중심으로 계획을 수립했다. 

염소와 암모니아 같은 독성가스 충전용기는 폭발사고를 막기 위해 일정 온도 이상이 되면 안전장치(가용전)가 녹아 가스가 새도록 설계돼 있다. 그러나 혹서기에 가스누출이 우려되는 만큼 이를 방지하기 위한 사전 점검을 확대하고 용기가 항상 40℃ 이하로 유지될 수 있도록 차양막 설치와 용기보관실 관리 등을 철저히 하도록 관련 사업자를 지도하기로 했다.
 
저장탱크·용기의 과압을 방지하기 위해 저장탱크·용기의 과충전을 금지하고 CNG 충전도 10% 감압해 하도록 했다. 안전밸브 스톱밸브는 개방하고 온도상승 방지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압축기 등 회전기기 과열방지 등에 대한 안전조치가 법적기준에 맞도록 사업자를 독려할 방침이다.
 
양해명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우기점검 등 여름철 가스안전관리 특별점검 계획을 수립할 때 혹서기 안전대책을 중점 점검사항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각 지역본부·지사는 여름철 중점 관리사항을 사업자에게 안내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