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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C, 국내 IDC산업 발전 이끈다

내달 중 미래부 사단법인 인가 예정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KDCC: Korea Data Center Council)는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KDCC 창립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데이터센터산업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발족한 KDCC 출범의 신호탄을 올린 행사로 △데이터센터 기술동향(나연묵 단국대 교수) △KDCC 출범배경 및 개요 소개(채효근 KDCC 사무총장) △미래부 데이터센터 R&D 과제결과 공유(나광호 어니언SW 수석) △2017 제6회 그린데이터센터인증 설명회(GDC인증사무국) 등으로 진행됐다.

데이터센터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요구되는 정보통신서비스(IoT, Cloud, Big data, Mobile, AI 등)를 가능케하는 필수 정보통신기반시설로써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주요시설로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국내 주요 데이터센터 산업계 및 관계자, 나아가서는 연관 산업계를 포함하는 KDCC를 출범해 국내 데이터센터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KDCC는 지난 3월 데이터센터산업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발기인 모집을 완료했으며 이달 중으로 미래창조과학부의 사단법인 인가를 받아 본격 활동을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강중협 세림클라우드 대표가 초대회장을 맡아 연합회 구성 및 결속을 촉진시킬 예정이다. 

연합회는 국내 주요 데이터센터 및 연관 산업계간 상호 협력증진 및 기술교류를 강화하고 환경·정책 변화 등 주요 이슈에 대한 공통논의와 함께 데이터센터산업을 대표하는 대정부 정책건의 공식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ITSA)에서 운영중인 데이터센터협의회 주축회원(27개 기관 50개 데이터센터)이 참여했으며 신규회원을 확충해 조직을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데이터센터 정책·조사연구사업 △데이터센터 에너지 등 자원효율화 사업 △데이터센터 관련 인력양성, 협의체 운영 및 컨퍼런스 개최 △대외홍보 및 교류협력사업 등을 총괄한다.

이를 위해 KDCC는 △서비스운영분과(데이터센터장) △기술분과(데이터센터 운영실무자) △솔루션분과(ICT장비, 기반시설) 등 3개분과를 조직해 이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산업발전을 위한 기반조성은 물론 ICT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강중협 초대회장은 “우리나라에 설립된 데이터센터는 100여개 이상이지만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KDCC 조직을 통해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제품솔루션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외국기관에 의존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인증업무도 맡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