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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ZER·삼영, 성공적 사업협력 기념

30년간 압축기 7.2만대 판매…증가율 가장 높아
우수대리점상도 2회 수상…비처코리아 설립 기여



글로벌 냉매압축기 전문기업과 한국 파트너사가 지난 30년간 성공적인 사업 협력을 기념하는 자축행사를 개최해 주목받고 있다. 

냉매압축기 제조 전문기업인 BITZER와 한국의 사업파트너인 삼영종합기기는 지난 6월28일 독일 진델핑겐에 위치한 샤우베르크(SCHAUWERK) 아트뮤지엄에서 30년간 지속된 사업협력의 성공을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영과 비처는 1987년 한국에서 긴밀한 사업협력을 시작한 이래 지속적인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유근옥 삼영종합기기 대표를 비롯해 지아니 팔란티(Mr. Gianni Parlanti) CSMO(최고 영업 및 마케팅 책임자) 등 지난 30년간 함께한 비처의 전현직 직원들이 참석해 의미있는 만남을 가졌다.

지아니 팔란티 CSMO는 “우리는 지난 30년간 함께 힘을 합쳐 한국 냉동공조분야에서 위상을 굳건히 다지고 업계 선두주자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나는 지난 8년간 아시아에서 비처아시아의 지사장으로 근무한 적이 있으며 당시 삼영종합기기의 헌신과 전문성으로 비처를 위해 얼마나 큰 기여를 했는지 누구보다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수십년간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서로 깊은 신뢰를 쌓아왔다”라며 “이 신뢰야 말로 지속적인 미래의 성공을 보장하는 이상적인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영, 파트너 중 최고 

삼영종합기기는 수년간 전세계 모든 비처 파트너들 중 가장 뛰어난 매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비처는 한국에서 삼영을 통해 가장 성공적인 해로 기록됐던 1995년도 한 해에만 왕복동 압축기 4PF/4PFC 시리즈 약 8,000대를 포함해 현재까지 약 7만2,000대의 압축기를 판매했다. 

삼영은 이처럼 한국에서 비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 줬으며 2007년 비처한국지사(비처코리아) 설립에 큰 공헌을 했다. 두 기업은 그 어느 때보다 더욱 긴밀히 협력해 변함없는 성공을 지속하고 있다. 

비처코리아가 설립 초기인 2007년 800만유로였던 매출은 2016년 기준 1,800만유로로 급증했다. 삼영의 구매량도 이 기간 260만유로에서 610만유로로 늘었다. 삼영은 2015년 본사를 화성으로 새롭게 확장, 이전하면서 한국시장의 성장에 지속적으로 주력 할 것임을 증명했다. 

비처 해외기술영업 대표(Head of Technical Sales International)로 은퇴한 유르겐 리에쉬(Mr.Jürgen Riesch)씨는 “삼영과 비처의 협력관계는 두 기업의 큰 행운이었다”라며 “삼영의 노력이 얼마나 큰 성과를 이뤘는지 20년 전부터 한국에서 전문가들은 비처라 하면 바로 삼영을 떠올릴 정도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이 협력을 통해 한국 냉동공조분야에서 새로운 장을 열였다”라며 “2004년과 2009년 2번이나 비처의 우수대리점상(BITZER Distributor of the Year)을 수상한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였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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