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열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로 지정하는 등 수열에너지사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이 진행된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수열에너지사업 활성화 전략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금액은 1억5,922만5,000원(VAT 포함)이며 착수일로부터 6개월간 진행된다.
K-water는 댐 호소수, 광역원수 등을 활용해 지난 2006년부터 사내·외 수열에너지 개발 중에 있으며 지속적으로 신규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수열원의 풍부한 부존량을 활용, 수열원 공급 사업 활성화를 위해 신재생에너지지정 논리, 요금체계, 규정 정비 방안 등 추진 전략 수립을 위해 이번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용역은 △수열에너지 이용 동향 분석 △수열에너지 사업 환경(제도, 요금) 분석 △수열에너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지정을 위한 입법화 전략 수립 △수열에너지 이용의 적정 요금제도 마련 등을 수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국내 수열에너지 이용이 가능한 국가전체 댐용수, 하천수, 하수, 광역‧지방 상수도 등에 대한 잠재량을 조사하고 제2롯데월드, 현대자동차그룹 신사옥, 네이버 데이터센터, 지역난방공사 등 수열에너지 이용현황 및 개발계획 조사‧분석해야 한다.
또한 국내‧외 상용화(사업화) 기술개발 트렌드 조사‧분석 및 수열에너지 잠재량 및 기술개발 트렌드 등은 기존 온도차냉난방 사업모델 개발 및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를 활용해 확대·조사하고 △국내‧외 관련 법·제도 및 요금체계 조사‧분석 △수열에너지 사업 활성화 장애요인 도출 △전력, 가스, 지역냉난방 등 대체수단 대비 장점 및 단점 분석 △국가 차원에서 수열에너지 이용사업의 비용·편익 제시 등 수열에너지 사업 환경(제도, 요금)을 분석해야 한다.
특히 수열에너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지정을 위한 입법화 전략을 위해 △수열에너지의 신재생에너지로서 기술적 특성 및 제약요인 분석 △그동안의 수열에너지 입법 논의 및 주요 이슈 분석 △해수 표층수의 신재생에너지 진입사례와 시사점 분석 △댐 및 광역상수도 원수 활용시 수도법 등 관련 규정 개정사항 포함한 수열에너지 관련 법·제도 개선방안 마련 등을 분석한다.
이와 함께 △적정 요금 결정원리 및 관리방안 검토 △수열에너지 대체수단의 요금제도 조사 △수열에너지 이용의 열량 단위 요금체계(단가 포함) 설정 등 수열에너지 이용의 적정 요금제도를 마련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