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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온수기, 역대 최대 수출액 달성

3분기까지 수출액만으로 달성
‘러시아유탄’ 보일러 급감 ‘희비’

<가스보일러·온수기 수출실적>

2015
3분기를 넘어선 시점이지만 가스온수기 수출액은 지난해 전체실적을 넘어서며 사실상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다. ‘러시아유탄을 맞은 가스보일러 수출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반면 가스온수기 최대 수출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미국이 가스보일러시장 1위까지 넘보고 있다.


본지가 국세청의 품목별(가스보일러, 가스온수기) 수출입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스보일러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5% 감소한 반면 가스온수기는 전년 전체실적을 넘어섰다.


가스보일러 수출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유가하락 및 유럽국가의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 등 복합적인 여건이 섞였다. 올해 3분기까지 수출액은 7,1767,000달러로 전년동기(8,8067,000달러)대비 18.5% 감소했다. 러시아 수출액은 급감한 반면 미국과 중국시장 활성화가 그나마 수출액 감소폭을 줄였다.


올해 3분기까지 러시아 수출액은 2,1754,000달러로 전년동기(4,8677,000달러)대비 무려 55%나 감소했다. 반면 미국(1,9569,000달러), 중국(1,6229,000달러)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55%, 60% 급증해 대조를 이뤘다.


3분기까지 가스온수기 수출액은 6,7942,000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전체수출액인 6,7563,000달러를 근소하게 앞질렀다. 최대수출국은 미국으로 6,4333,000달러를 기록했다. 현 추세가 지속될 경우 가스보일러가 지난 2013년 기록하고 2014년까지 2년연속 돌파했던 단일품목 1억달러 수출액 달성이 확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