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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휘 신성엔지니어링 부회장, 산업포장 수훈

에너지절감·세계 최고 2차전지산업 성장 일조 공로 인정


우리나라 최초로 냉매압축기뿐만 아니라 고효율 대형냉동기, 극제습시스템 등을 개발해 국가에너지절감 및 우리나라가 2차전지분야 세계 최고 국가로 인정받는데 일조한 박대휘 신성엔지니어링 부회장이 산업포장을 수훈했다. 산업포장 전달식은 지난 5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냉동공조산업협회 녹색포럼에서 진행됐다.


박대휘 부회장은 국내 최초로 빙축열 냉방시스템 및 스크류 냉매압축기를 개발했으며 친환경 고효율 냉동기를 개발보급해 연매출 700여억원이었던 신성엔지니어링을 20121,150억원에 달하는 국내 최고의 냉동공조기기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07년 대통령표창, 2012년 지식경제부 으뜸기술 혁신CEO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에 산업포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누렸다.


또한 국내 최초로 지열이용 히트펌프시스템을 개발해 그린홈 100만호 사업 및 공공건물에신재생에너지(지열)를 이용한 냉난방시스템 보급에 성공하며 기존대비 에너지사용량을 30% 이상을 절감시켰다. 이로써 그동안 미국, 유럽 등에서 수입에 의존하던 지열히트펌프를 국산화해 보급을 활성화시킴으로써 국가 에너지절감정책에 기여했다.


산업 및 대형빌딩 공조용 대형냉동기(터보, 흡수식)도 기존 제품대비 30% 이상의 효율을 향상시킨 제품을 국산화해 출시하고 국가적인 과제인 냉난방설비분야에서의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며 신성엔지니어링을 대한민국 최고의 친환경 고효율 냉동기기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부회장은 기존 국내 대용량 터보냉동기의 경우 효율이 외산(TRANE, YORK )에 비해 매우 낮아(COP: 4.0~5.0) 국내 주요 산업현장이나 대형건물에 외산이 주로 공급되고 있었다라며 그러나 우리 회사가 외산과 동등하거나 효율이 더 높은 COP 5.5~6.5 수준으로 끌어올린 터보냉동기를 개발함으로써 국내 산업현장이나 대형건물에 낮은 가격으로 보급하게 됐으며 냉매도 기존 R-123대신 독성도 없고 친환경적인 R134a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COP 1.0이던 흡수식냉동기를 최대COP 1.35인 기기를 개발, 보급함으로써 여름철 피크부하(PEAK LOAD) 시 전력부족을 타개하기 위한 정부의 가스냉난방시스템 보급정책에 일조했으며 유럽, 미국 등에 수출하고 있다.


국가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저감 정책에 기여한 공로로 2008년 아름다운 기업대상, 2009년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상, 2011년 에너지관리공단 표창, 2012년 국토해양부 설비신기술대회 우수상을 수상한 바가 있으며 2013년에는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는 산업용 기기부분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


특히 20057월에서 20088월까지 3년간 건설교통부 국책과제인 한국형 쓰레기 자동이송 관로시스템 개발책임자로 참여, 그동안 신도시 등에서 스웨덴 엔벡 등 외국사가 독점 해오던 쓰레기 자동이송 관로시스템을 완전 국산화해 판교신교시, 송도신도시, 청라신도시, 세종시 등에 공급하며 수입대체 효과도 거뒀다.


2차전지 생산공정상 필요한 극제습시스템(노점온도 70이하)을 국산화해 LG화학, 삼성SDI 2차전지 생산기업에 설치해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해 우리나라가 2차전기기업이 세계 최고의 국가가 되는데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