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수 센추리 대표가 냉동공조기기의 고효율화, 국산화 개발 및 산학 협동 등을 통한 신기술 보급 및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을 통해 냉동공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표령표창을 수상했다.

냉동공조 Total Solution을 제공하는 (주)센추리의 연구개발, 영업 등 경영을 총괄하고 있는 백현수 대표는 2005년 7월22일부터 2008년 7월21일까지 진행된 국책과제인 △고효율(0.58kW/RT) 2단 터보냉동기 및 압축기 개발과제 △고효율 빙축열 터보압축기 및 터보냉동기 기술개발사업 등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설계기법 및 철저한 성과관리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터보냉동기 및 주요 부품인 R-134a 터보압축기 개발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대형 터보히트펌프, 무급유식 터보냉동기 개발 등을 통한 수입대체 효과로 무역 역조 개선과 한국 냉동공조기기의 고효율화에 이바지하고 연간 이산화탄소 저감 5만7,721TCO₂, 에너지저감 2만7,824TOE를 달성해 정부 시책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했다.

특히 고효율, 에너지절약형 냉동공조기기인 첨단 유체기계(압축기) 및 냉동기 개발에 기여한데 이어 우수한 인재양성, 노사화합을 통한 활기찬 조직문화 정착과 경영효율화, 지속적인 시장 선도 제품 창출을 통해 최근 3년간 15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백 대표는 국책사업으로 진행된 △R-134a 적용 고효율 2단 터보냉동기 개발 △환경 친화적 냉매를 적용한 고효율 2단 터보냉동기 개발 △고효율 흡수식 냉동기 개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단계에 있는 냉동공조기술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선진국의 기술적 수준과 대등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냉동기 시험 설비 및 냉동기의 AHRI(미국) 인증을 통해 냉동기 시험기준 규격화에 기여하고 국산 냉동기의 국제적 신뢰를 구축했다.

국내 최초로 500RT급의 3단 터보 히트펌프를 개발해 해양연구원에 납품함으로써 대형히트펌프시장을 개척했으며 해수열원을 적용한 히트펌프 개발로 미활용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있는데 기여했다. 3단 임펠러기술을 이용해 터보냉동기로써 세계 최고의 COP 0.52kW/RT를 실현했다.

백 대표는 일본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터보냉동기에 내지진 설계 및 저온에서도 안전하게 운전될 수 있도록 설계를 반영해 우수한 성능과 안정된 품질로 일본의 원자력 전문 회사인 신일본공조 및 도시바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국 냉동공조산업의 원조인 일본 시장에 역수출에 성공해 대일 무역 역조 현상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

백 대표는 현재 산·학협동의 일환으로 KIST, KIMM, 연세대 등과 협력해 차세대 기술개발과 에너지절약기기 개발에 주관기관 수장으로서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대체냉매용 냉동공조기기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국내 냉동공조산업과 관련한 냉동공조산업협회, 설비기술협회, 산업기술진흥협회, 기계학회, 유체기계학회 등에 가입해 관련 산업 진흥과 육성에 온 힘을 경주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기술 보급과 홍보를 위한 기술세미나 참여, 최신 기술 발표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