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 맑음동두천 10.2℃
  • 맑음강릉 15.7℃
  • 맑음서울 11.4℃
  • 맑음대전 10.4℃
  • 맑음대구 9.7℃
  • 맑음울산 9.4℃
  • 맑음광주 10.9℃
  • 맑음부산 11.4℃
  • 맑음고창 9.2℃
  • 맑음제주 12.8℃
  • 맑음강화 10.3℃
  • 맑음보은 7.5℃
  • 맑음금산 6.5℃
  • 맑음강진군 9.6℃
  • 맑음경주시 7.0℃
  • 맑음거제 11.4℃
기상청 제공

더 뉴스

[동정] 황진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국내 최대 청정에너지기술 실증현장 방문
중부·서부발전 방문, 신성장동력 역할 독려


황진택 에너지기술평가원은 지난 17일 한국중부발전(충남 보령 소재) 및 한국서부발전(충남 태안 소재)을 방문해 청정화력발전 및 온실가스 저감 기술 개발을 위한 주요 실증 과제 개발 진행 현황을 점검했다.


황 원장은 이날 첫 일정으로 한국중부발전을 방문해 국내 최대 규모인 10MW급 이산화탄소 저장기술(CCS: Carbon Capture & Storage) 개발 현장과 국내 최초 국산화를 성공한 1,000MW급 초초임계압 발전소(USC: Ultra Super Critical)실증 현장을 찾았다. 황 원장은 국내 석탄화력 발전 기술의 최대 실증 단지인 만큼 선진국 수준의 기술혁신과 친환경 기술개발 실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충남 태안에 위치한 한국서부발전소로 이동해 한국형 300MW급 IGCC(Intergrated gasification combined cycle: 석탄가스화복합발전) 실증플랜트 현장을 방문했다.



서부발전의 관계자는 “현재 국내 최초 IGCC실증 플랜트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국내 설계기술 자립 및 한국형 표준모델 개발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향후 IGCC기술이 에너지기술개발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황진택 원장은 국내 최대 석탄화력 발전 기술 실증 현장을 둘러보며 “Post-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고효율 청정석탄 이용기술 개발 여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향후 CCS기술과 더불어 융·복합 기술 확보로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CCS기술(이산화탄소 저장기술): 발전소나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대기로 배출하기 전 포집한 다음 압력을 가하여 액체 상태로 만들어 해저나 지하에 저장 보관기술.


*USC발전소(Ultra Super Critical): 고온 고압의 첨단 발전설비로 기존 석탄발전소대비 효율이 좋고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은 친환경 고효율 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