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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경기도, 그린리모델링 MOU 체결

그린리모델링활성화·친환경건축축제 확산계기 마련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와 경기도는 경기다움이 깃든 녹색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협약을 오는 8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토부 그린리모델링 사업과 경기도의 노후 공공시설물 개선 및 친환경건축축제(ECO BUILD FESTIVAL)의 확산 등 연계를 통해 녹색건축물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다. 또한 경기도를 녹색도시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국토부는 경기도 지역의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공공부문 시범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기술 및 정책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경기도에 대한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경기도에 종합적인 건축물에너지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역 노후 공공시설물의 성능개선을 총괄하는 기관으로서 국토교통부와 협력을 강화하고 도내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하기 위한 정책 및 실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국토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정부의 이자지원을 통해 국민들이 초기 공사비용에 대한 부담없이 창호교체 등 건물성능 개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건물에너지비용 절감뿐 만아니라 쾌적한 실내 환경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국토부와 경기도는 이번협약을 통해 약 7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그린리모델링 시장이 확대되고 경기도의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경기다움이 깃든 녹색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함께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의 관계자는 이번 그린리모델링 업무협약(MOU)을 통해 지자체를 중심으로 그린리모델링 확산이 탄력을 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앞으로 다른 지자체 및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강화해 그린리모델링과 녹색건축이 더욱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