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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천호동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 선정

국토부, 에너지효율 1+++등급 도전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으로 서울 장위 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천호동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아산 중앙도서관을 선정했다.

 

이번 시범사업 선정은 제로에너지 기술실증과 민간벤치마킹이 가능한 선도모델 마련을 위해 2014년부터 추진된 제로에너지 빌딩시범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6월 송도 공동주택에 이어 장위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8층 이상 고층형 시범사업으로 선정하고 천호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아산 중앙도서관을 7층 이하 저층형 시범사업으로 추가 선정했다.

 

장위 주택재개발 사업은 2,800여 세대의 초대규모 공동주택 단지로 고성능 창호건물외피, 단지용 건축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과 대규모 단지에서 경제적인 지열 냉난방 시스템 도입해 최고 수준인 에너지효율 1+++등급을 달성할 계획이다.

 

성공적인 시범사업추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설치보조금 우선지원, 용적률 15%상향 및 세제감면 등 포괄적인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제로에너지빌딩 지원센터를 통해 설계검토, 컨설팅, 기술지원 등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추진한다.

 

또한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 사업종료 후 최소 3년간 에너지사용량 등을 모니터링해 사업효과를 검증하고 향후 제로에너지빌딩 정책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국토부의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시범사업은 대규모 공동주택 재개발, 소규모 노후 주택 정비,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등 다양한 유형의 사업에 대한 선도적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제로에너지빌딩 조기 활성화와 민간 확산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