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사장 변창흠)는 지난 21일 LH 본사에서 경상대학교와 함께 '진주 옥봉지역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주 옥봉은 LH와 진주시가 지난 2015년부터 새뜰마을사업을 추진하며 집수리와 생활SOC개선, 마을 공동체 거점공간 조성 등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해 온 지역이다.
새뜰마을사업은 달동네 등 거주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생활SOC 확충·마을기업 설립을 종합 지원해 삶의 질 향상 및 지속가능한 활력 창출을 목표하는 사업이다.
LH와 경상대는 옥봉마을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진주옥봉 새뜰마을사업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이번 공모전을 개최했다.
지난 7월2일부터 8월9일까지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39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도시재생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박아련‧김소영‧김동욱 씨의 ‘옥봉 재밌게 걷기’와 박지은‧강혜영 씨의 '봄春 프로젝트'가 선정됐으며 이외에도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등 총 6건의 수상작이 선정돼 LH 사장상과 경상대 총장상을 수여받았다.
LH는 선정작들의 적용가능성 등을 검토한 뒤 실제 진주옥봉 새뜰마을 사업에 적용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모델 및 산학협력의 모범사례로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