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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층주거지 E전환 플랫폼모델 발굴

단독주택 및 중·소형건물 E소비·생산패턴 분석

서울시는 동단위로 확산될 수 있는 ‘단독주택 및 중·소형건물 등 저층주거지형 에너지전환 플랫폼 모델’을 발굴한다고 밝혔다.


플랫폼은 단독주택 및 중·소형 건물의 에너지 이용패턴을 수집·분석하고 에너지 효율개선 및 수요관리 강화에 활용하며 에너지절약과 생산의 효과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시각화한다.


저층주택은 특정 동을 단위로 에너지효율‧생산이 집약적으로 실행되도록 가꿈주택사업 등 집수리 관련사업 연계추진을 유도한다. 또한 에너지효율화, 주거환경개선이 함께 해결될 수 있도록 효율개선 및 옥상활용에 방점을 두고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 쾌적성을 높이고 에너지도 줄이는 일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단독주택 및 중·소형건물 에너지전환 플랫폼 조성사업은 ‘에너지자립 혁신지구 모델 조성사업’의 저층주거지형 에너지전환사업이다. 사업지역내 단독주택 및 중·소형 건물의 건물 유형별 에너지 이용현황 조사 및 맞춤형 에너지 효율화․생산 등의 에너지전환 촉진방안을 수립한다.


이 사업은 건축물데이터와 에너지데이터를 연계해 동단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에너지전환 플랫폼을 설계하고 이를 활용해 지역주민의 혜택과 수익이 확보되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며 이를 도시재생지역 등 타지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서울시는 지난 7월 에너지자립 혁신지구 모델조성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혁신지구 사업의 두 축 중 하나인 ‘공동주택 및 공공·상업시설 에너지전환 플랫폼 운영방안 수립사업’은 지난 8월에 발주한 바 있다.


사업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민간사업자는 사업제안서를 오는 24일까지 서울시에 제출해야 한다. 입찰참가등록(전자입찰)은 24일 오후 4시까지이며 23일까지 입찰참가등록을 마쳐야 한다.


공동수급계약(공동이행방식)으로 입찰에 참가할 수 있으며 공동수급 구성원은 2개 업체 이내로 제한된다. 추후 제안서 평가는 입찰마감 후 별도공개 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계약마당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그간 에너지를 절약하는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다양한 에너지전환 실험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왔으며 그 성과와 기반을 바탕으로 ‘에너지자립 혁신지구 모델’을 조성하고자 한다”라며 “동단위 저층주거지의 삶의 질도 높이고 에너지수요도 줄이는 모델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좋은 제안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