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더 뉴스

가스안전公, 연료전지 수출 밸류체인 조성

CE인증기관 체코 SZU·덴마크 DTU와 협력 체결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이 국내 연료전지의 유럽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 밸류체인’ 조성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16일 체코 최대의 시험인증 국영기관인 SZU(Strojirensky zkuebni ustav,s.p, 회장 토마스 훌스카)와 체코 SZU 본사에서 국내 연료전지 수출 제품 인증 및 정보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어 18일에는 덴마크DTU(Technical University of Denmark, 소장 소렌 린데로쓰)와 덴마크 콘게스륑비 덴마크공과대학에서 건물용 수소연료전지 생산국내기업 수출제품 실증 및 실증 안전 정보교류를 위한 MOU를 맺었다.

이번 방문에서 가스안전공사는 두 기관과 △수소연료전지 국제기준 및 인증협력 △한국기업의 유럽 CE마크 인증 취득 상호 지원 △건물용 연료전지 위험요소 분석시스템 안전사항 공유 △향후 수소와 연료전지분야 국제공동연구과제 개발 및 발굴 등에 대해 상호협력키로 합의했다.

특히 가스안전공사는 이번 MOU로 국내 연료전지 규격과 상이한 유럽 국제규격의 수출목적형 제품을 만들기 위한 선진기술과 안전을 접목한 제품 개선, 실증 후 유럽시장의 Value Chain(가치사슬)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양기관과 활발한 기술정보 협력·교류로 국내 수소산업의 유럽 진출에 교두보가 돼 국익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체코 SZU는 지난 1965년 설립된 체코 최대의 국영 인증기관으로 경영시스템 인증, 제품인증, 개인인증 등 13개 EU 지침에 대한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덴마크 DTU는 지난 2012년 설립된 덴마크 국립 공과 대학으로 연료전지, 전기분해, 태양전지,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기술연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