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2030년까지 BAU대비 37%를 줄이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기여도가 큰 우수기업을 선정·포상한다.

국토부는 건물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관리업체들의 참여의지를 고취하고 온실가스 감축기술을 발굴·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포상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접수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시상은 오는 11월 개최되는 녹색건축분야 최대 전시·학술행사인 ‘2019 녹색건축한마당’에서 이뤄진다.

포상대상은 목표관리제 관리업체 중 온실가스 감축공적이 우수한 1개 업체다. 선정기업에게는 국토부 장관표창이 수여된다. 포상기준은 해당 분야에서 3년 이상 업적을 쌓았거나 국가·사회의 이익과 발전에기여한 공이 큰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추천일 기준으로 해당분야에서 2년 이상 활동이 지속돼야 한다.

다만 최근 3년이내 △산업재해 등과 관련해 명단이 공표된 사업장 △공정거래관련법 위반으로 고발·과징금처분, 시정명령 등을 받은 기업 △근로기준법에 따라 명단이 공개된 기업 △종합신용정보 집중기관에 자료가 제공된 체불사업장 △고액·상습체납 등으로 명단이 공개중인 기업 △징계절차 진행 중인 기업 △민원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표창이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등은 제외된다.

평가는 관리업체의 제도이행 실적 및 기업의 온실가스·에너지 저감을 위한 기업활동 등에 대해 이뤄진다. 직전 3개년 이내의 실적을 평가하며 1차 예비심사, 2차 종합심사를 거쳐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접수는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오는 31일 늦은 6시까지 건물에너지실로 이메일(btm@energy.or.kr)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유선(031-8063-2421)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