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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명 KCL 본부장, 국무총리표창 ‘영예’

산업기술진흥 통해 국가산업 발전 이바지 공로

김상명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 기획조정본부장이 산업기술진흥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대한민국기술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김상명 본부장은 1995년부터 현재까지 약 25년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재직하며 국제적 수준의 기술선도가 요구되는 내후성시험평가, 건축환경 및 저에너지 건축자재 평가기술분야의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서산 옥외실증시험장, 오창 종합건축환경시험장, 진천 기후환경실증센터·건물에너지기술센터 등 시험평가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관련 산업의 대외경쟁력 확보 및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같이 성공적으로 구축된 인프라를 사우디표준청(SASO) 건물에너지 인프라 구축 및 컨설팅 사업으로 수출해 국내 우수 시험평가기반 확산과 함께 양국의 시험인증 기반 협력을 견고히 했다. 또한 국내 최고의 실화재 실증시험시설인 삼척 실화재시험연구센터를 성공적으로 위탁, 운영하는 등 프로젝트 리더로서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을 갖췄으며 조성된 인프라의 조기 확산·보급을 통해 국내 관련 산업기술 진흥에 이바지했다. 

또한 산업부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 산업부 국제상호인정능력향상사업, 산업부 기술료사업 등 기술혁신을 위한 기반조성 성격의 대형사업을 5건 이상 수행하고 이를 통해 국제수준의 서산옥외폭로시험장, 해양환경시험장, 종합건축환경시험장, 건물에너지기술센터 등을 구축했다. 

구축된 센터들은 ISO/IEC 국제규격에 적합한 상호인정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수백여종, 약 100여명의 기술인력으로 구성돼 충청권 기술허브로서 연간 약 1,000여개 중소기업 이상이 센터를 활용하고 있다. 

특히 사업기반으로 지원하고 있는 기업은 주로 중소기업이 약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은 자체적으로 제품개발, 품질관리 등을 위한 시험평가장비를 자력으로는 갖출 수 없는 기업이 대부분이다. 이에 따라 조성된 시험평가 기반을 통해 연간 약 5,000건 이상의 실질적인 시험평가서비스를 제공하고 높은 기반활용률을 통한 센터 자립화 기반이 마련됐다.

김 본부장은 “시장초기 진입단계에서부터 제품평가·진단서비스를 지원해주고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현장 컨설팅 및 평가용역 등을 통해 해소해주고 있다”라며 “더 나아가 연간 200건 이상의 산업부 고효율기자재인증 취득 등 정부의 제품인증 자격취득을 지원해 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국가표준제도의 선진화 및 산업 기술발전에도 공헌했다. 지속적인 수요조사 및 워크숍 등을 통해 산업계의 KS표준 등 수요를 민첩하게 분석하고 이를 반영해 매년 약 2~3건 이상의 관련 KS 및 ISO 제·개정을 추진해 오고 있다.  

공적기간동안 20여건의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 및 학술연구용역을 수행해오고 있으며 현재, ISO(TC 160, 163, 205), IEC(TC 82)에서 4건의 국제표준 제정을 추진 중이다. 

또한 김 본부장은 국가 표준 제정·심의 관련 적극적인 대외활동도 수행하고 있다. KS기술심의회 위원(세라믹분야), KOLAS인정제도 운영위원회위원, 공인시험검사기관 인정위원회 위원, 한국태양에너지학회 부회장 역할 수행 등 각종 표준관련 활동 수행하고 이다. 

특히 정부 R&D사업에 참여해 약 20여건 이상을 수행하고 미국, 일본, 중국, 사우디, 베트남 등 국내외 유관기관과 MOU를 60여건 이상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