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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국내 100대 CEO 선정

2019년 글로벌 PM·CM기업 9위 랭크 쾌거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이 6일 ‘2020 대한민국 100대 CEO’에 선정됐다. 이로써 김 회장은 2005년 이후 15번째 대한민국 대표 CEO 그룹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1996년 미국 파슨스와 합작으로 한미파슨스를 설립한 김 회장은 선진 건설관리 기법인 건설사업관리(PM·CM: Project·Construction Management)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김 회장은 건설기술서비스의 해외진출도 발빠르게 추진했다. 2003년부터 전 세계 각지의 현지 기업과 합작, 전략적 제휴, 기업합병 등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을 핵심 전략으로 사업다각화 방식을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하며 선례를 만들었다.

2019년에는 영국의 건설혁신 주도기관인 CE(Constructing Excellence)와의 MOU 체결, 영국 PM·CM 기업인 K2 인수 등을 통해 유럽시장에 진출하는 등 현재까지 세계 58개국에 진출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특히 국내 건설사업관리기업 최초로 세계적 건설엔지니어링 주간지로 평가받는 미국 ENR(Engineering News Record) 2019년 발표에서 글로벌 PM·CM 회사 최초로 세계 9위에 진입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김종훈 회장은 “많은 건설기업들이 2020년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원년으로 삼은 만큼 한미글로벌도 4차 건설혁명시대에 맞춰 기술 및 일하는 방식, 구성원의 마인드 세트, 신규 비즈니스 창출 측면에서 디지털전환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펼치고 있다”며 “한미글로벌도 현재의 위치에서 멈추지 않고 꾸준한 발전을 통해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으로 창립 24주년을 맞은 한미글로벌은 건설사업관리사업에서 ‘초격차 실현’을 위해 도면상에서 설계, 품질, 안전 등을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검토하는 ‘미리 지어보기’를 서비스하고 있다. 공사 중 발생될 문제들을 사전검토해 제거함으로써 발주자가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HG프리콘’을 앞세우고 있다.

또한 HG프리콘의 이론적 기틀을 제공하고 이해를 높이기 위해 김 회장이 50여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도서를 5월 출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고령화되고 있는 국내의 상황을 고려해 액티브 시니어를 지칭하는 욜드(YOLD: Young Old)족을 타겟으로 위례신도시에 토지를 구입해 시니어 주택사업을 진행하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