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더 뉴스

삼성물산 강남 스마트홈, 계열사 역량 총결집

삼성전자·삼성SDS·에스원·삼성웰스토리 등 기술·서비스 집약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이영호)이 현재 입찰 진행 중인 재건축 수주를 위해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스원, 삼성웰스토리와 함께 삼성의 기술력을 집약한다.

삼성물산은 현재 신반포15차아파트 재건축사업과 반포주공 1단지 3주구 재건축사업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물산이 ‘래미안 원 펜타스’를 제안한 신반포15차는 지하 4층~지상 35층, 6개동, 641가구, 2,40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반포3주구는 1지상 35층, 2,091가구 규모의 재건축사업이다.

삼성전자·삼성SDS, 첨단 스마트홈 구축 협력
먼저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과 연계된 차별화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서비스는 앱 하나로 집안의 스마트가전, 에너지사용량, 공기질 등을 관리할 수 있는 IoT 플랫폼이다. 터치 및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세대 내 스마트가전(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세탁기, 에어컨, 건조기 등)과 조명, 냉난방, 환기 등을 제어하며 외출·귀가·취침 등 모드별 사용자가 설정한 시나리오대로 집안 환경을 설정한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는 스마트폰 앱과 IoT 홈패드를 통해 제어하고 조회가 가능한 서비스로 2020년 하반기 입주하는 래미안 단지에 국내 최초로 상용화해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가전들을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삼성SDS와는 개방형 IoT 플랫폼을 함께 개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2018년 업계 최초로 홈 IoT 플랫폼을 자체 개발한 이후 2019년 분양한 ‘래미안 어반파크’부터 국내 모든 통신사(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및 네이버, 카카오와 스마트홈 시스템을 연계했다.

향후 글로벌 IT사, 자동차 제조사 등을 대상으로 신규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반포15차와 반포3주구에는 홈IoT시스템에 인공지능을 연결해 고객 맞춤형 환경을 제공하는 래미안 A.IoT 플랫폼을 도입키로 제안했다.

조경·보안·식음 등 상품·서비스 제공
조경은 에버랜드 테마파크, 호텔 등 조경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조경사업팀과 협업해 단지별 특성을 살리고 품격 있는 조경을 만들 계획이다. 래미안의 조경은 래미안 퍼스티지, 래미안 신반포 팰리스 등이 세계적인 조경상 중 하나인 세계조경가협회상(IFLA)을 수상하며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종합 안심 솔루션 기업인 에스원은 ‘단지 내 지능형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 출입구와 놀이터 등에는 500만 화소 카메라를 설치한다. 옥외 CCTV 지능형 감시시스템과 연계해 침입, 화재, 쓰레기 방치, 쓰러짐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감지하며 얼굴분석 시스템을 통해 단지 내 미아 찾기와 범죄 예방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식음 서비스 전문기업 삼성웰스토리는 입주민들을 위한 조·중식 서비스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직접 조리한 조식 및 중식을 제공해 입주민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편리함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물산의 관계자는 “신반포15차, 반포 3주구 등 입찰 진행단지에 삼성의 최고 DNA를 담은 상품과 서비스를 도입해 입주민들께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