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시브協, 우이유치원 신재생E 연구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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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協, 우이유치원 신재생E 연구협력

성북강북교육지원청과 MOU 체결…최적화 방안 제공

여인규 기자 igyeo@kharn.kr
등록 2020-04-26

최정만 한국패시브건축협회 회장(좌 4번째)과 나용주 서울시성북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좌 5번째)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시성북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나용주)과 한국패시브건축협회(회장 최정만)는 지난 21일 우이유치원 신재생에너지 적용 최적화방안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이유치원에 적용되는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최적화 방안을 위한 공동연구를 용역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성북강북교육지원청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자료를 패시브협회 측에 제공하고 행정적인 지원을 수행하게 되며 패시브협회는 사례별 연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최적화 방안을 제안하게 된다.

우이유치원은 서울시 강북구 삼양로에 위치한 우이초 내에 신설되며 연면적 2,946.1㎡, 건폐율 38.4%, 용적률 96%, 10개 학급 규모로 건설된다. 건강·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품질 공립유치원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설계용역에 착수한 바 있으며 현재 실시설계·도서납품이 완료된 상태다. 오는 6~7월경 착공해 2021년 2월 준공될 예정이다.

성북강북교육지원청의 관계자는 “2020년부터 신재생에너지 의무비율이 강화되고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가 시행됨에 따라 최적화를 통해 효율적인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선정함으로써 에너지 절감을 실천하고자 이번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패시브건축협회의 관계자는 “서울시의 경우 밀집된 도시환경으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용량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라며 “패시브협회도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다양한 해법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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