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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청,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표준 마련

탄소중립·그린수소 지향 산업단지 기본 구상 착수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지난 10일 서울 새만금투자전시관에서 그린수소 기반의 탄소중립(Net-zero)을 지향하는 산업단지 표준 제시를 위한 ‘새만금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 조성 기본 개념 마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는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에너지자립 △탄소중립 △규제자유 등를 통해 AICBM의 4차산업이 실현되는 산업단지를 말한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용역을 통해 탄소중립의 경제구조 전환에 의한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의 표준을 마련하고 이를 재정비 중인 새만금 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을 맡은 대영유비텍·한국종합기술 컨소시엄 최성식 상무가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RE100(재생에너지 100%) 실현, 그린수소를 경제기반으로 스마트 기술이 접목된 첨단 산업단지 구축방안에 관해 발표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관계기관과 전문가들은 새만금 스마트 그린 산단에 반영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국토부의 관계자는 스마트그린 산단에 재생에너지를 단계별로 공급하는 방안과 사업시행을 위한 관련 규제개선, 스마트 자율주행과 스마트 물류 구축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새만금의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협력지구) 거점의 역할과 특화된 산단 육성의 필요성, 스마트그린 산단의 단계별 이행안과 그린 산단의 핵심요소인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스마트 그리드 구축, 국가시범단지 지정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용역에 앞서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스마트시티, 산단조성 등을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콜로퀴움(colloquium: 발표자의 발표 이후 참여자와 자유롭게 의견을 조율하는 토론방식) 방식의 토론을 3회에 걸쳐 시행했으며 그 결과를 용역에 반영할 예정이다.

배호열 개발사업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새만금에서 생산되는 재생에너지를 사용해 RE100을 실현하고 수소경제를 기반으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