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가 발행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2020은 회사 및 자사 솔루션이 환경과 지역사회에 준 영향에 대해 기술하고 ABB가 어떻게 보다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지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가 코로나19 영향 속에 있던 한 해 동안 ABB는 △앞선 기술 △책임감 있는 운영 △신뢰관계 등 3개 영역에서 환경적, 사회적, 관리적 목표의 대부분을 초과달성했다.
ABB는 10년 전 채택한 지속가능 전략을 2020년 마무리했다. 지난 10년간 이룬 유의미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 11월 보다 강화된 목표를 설정해 새롭게 발표한 2030 지속가능성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ABB 지속가능성 전략 2030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저탄소사회 실현 △자원보존 △청렴·투명성 노력 등을 기반으로 사회발전을 추구한다. 2021년 시작되는 2030 전략의 일환으로 ABB는 지속가능성과 관련한 세부적인 목표를 고위 관리직의 보수에 반영한다.
비요른 로젠그렌 ABB CEO는 “이례적으로 전 세계 전염병 대유행이 점령한 지난 한 해 동안 ABB의 코로나19 대처 방식은 지속가능하고 책임 있는 오랜 비즈니스 실천을 반영하고 있다”라며 “ABB는 1994년부터 이러한 사업실천에 대해 보고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환경적, 사회적, 관리적 목표에 대해 좋은 성과를 보이고 목표 대부분이 기대 이상의 결과를 가져와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우수한 직원들과 앞선 기술 그리고 이해관계자들의 지원으로 ABB가 2030년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고 지속가능한 개발과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GDs)에 있어서도 선도적으로 기여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ABB는 기후대응을 위해 2020년 목표를 2013년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소로 설정한 바 있다. 2020년 ABB 온실가스 총배출량(Scope 1·2)은 561kt(킬로톤)으로 2013년 대비 58% 감소했다.
테오도르 스웨제마르크 ABB 커뮤니케이션 및 지속가능성부문 최고책임자는 “우리의 지속가능성 실적은 지난 10년간 매우 건실하지만 이제는 기대치를 더욱 높여 최대 영향력을 발휘하는데 중점두고자 한다”라며 “저탄소사회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함께 협력해 공급업체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자사 지점 운영에서도 탄소 중립을 이루며 앞선 기술을 통해 고객의 이산화탄소 배출도 연간 100Mt(메가톤)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ABB의 지속가능성과는 세계적으로도 꾸준히 인정받아 2020 코퍼레이트 나이츠 글로벌 100대기업 지수(2020 Corporate Knights Global 100 Index), 2020 FTSE4Good지수 (2020 FTSE4Good Index Series), 2020 에시벨 지속가능성지수 글로벌 및 유럽(Ethibel Sustainability Index Excellence Global), 2021 ISS ESG 프라임(2021 ISS ESG Prime Status)에 선정됐다.
전 세계 전염병 대응에 대한 책임
100여개 국가에서 운영되는 글로벌기업인 ABB는 글로벌 코로나19 위기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ABB 이사회, 집행 위원회, 200명 이상의 고위 임원은 2020년 중 6개월간 자발적으로 수수료나 급여의 10% 기부를 결정했고 그 결과 300만달러가 넘는 기금을 ABB 직원들이 코로나19 영향을 상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ABB는 생필품과 서비스에 대한 주요 기반시설을 공급·유지했으며 고객지원을 위해 자사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무료배포했다. 이를 통해 주요 병원 및 유사 시설물에 연속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상업 및 산업 시설 관리를 강화했다. 또한 ABB는 2020년 여러 국가정부와 협력해 산소호흡기, 마스크 등 주요물품 제조업체를 지원하고 전염병 대응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활동을 펼쳤다.
ABB가 발행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2020은 회사 및 자사 솔루션이 환경과 지역사회에 준 영향에 대해 기술하고 ABB가 어떻게 보다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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