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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솔라리그 응모신청 접수

지자체·기업·민간단체 등 태양광 보급실적 겨뤄

지자체와 민간단체, 기업 등이 태양광발전 보급실적과 재생에너지 정책성과를 겨루는 태양광 에너지 경쟁리그 ‘대한민국 솔라리그 K-solarleague’가 응모신청 접수를 지난 1일 개시했다.

솔라리그 추진위원회는 올해 17개 광역지자체, 226개 기초지자체와 더불어 협동조합과 민간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태양광 보급실적 및 재생에너지 정책성과를 심사해 에너지전환의 다양한 사례를 발굴할 예정이다.

응모신청서 접수는 6월1일부터 30일까지이며 주최주관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시상은 지자체 7곳 민간 6곳을 선정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각 주최·주관기관 단체장 등 명의의 13개의 상이 수여되며 민간부문의 우수단체·기업에게는 총 1,000만원 상당의 상금도 수여된다.

지자체는 태양광 보급용량에 대한 정량적 지표와 지자체 차원에서 추진하는 태양광 확대정책 및 온실가스 감축정책을 중심으로 심사하며 시민참여, 태양광 보급 이후 시설관리와 같은 정성적 지표도 고려한다. 민간부문은 태양광 보급용량에 대한 정량적 지표와 더불어 시민들의 참여도 및 특색 있는 활동 스토리를 심사기준으로 삼고 있다. 심사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로 진행된다.



지난해 열린 2회 대회에서는 제주도가 ‘탄소없는섬 3020’과 같은 구체적 목표로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고 태양광을 보급하기 위해 주민의 다양한 참여를 만든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광역지자체부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기초지자체부문에서는 화성시가 높은 신규 보급량 및 민간과의 다양한 협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원시는 거버넌스 중심의 환경도시 추진과 민관협력 햇빛발전소 등 다양한 주민참여정책의 시행이 모범사례로 평가받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민간부분에서는 강남햇빛발전협동조합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한살림햇빛발전협동조합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축구리그를 하듯 태양광발전성과를 겨루는 대회로 독일의 솔라분데스리가를 벤치마킹해 2019년부터 매년 6월경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2회 대회부터는 민간부문에 기업까지 참여대상을 확대해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 3회 대회에는 주최기관과 후원기관이 더욱 확대됐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주최하며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이 공동추진단으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