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6월18일 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캠핑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급증하는 캠핑관련 가스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범 가스안전공사 부사장과 노점환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여행이 제한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캠핑·차박 등을 즐기는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일산화탄소(CO) 중독, 부탄캔 폭발 등 캠핑관련 가스사고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캠핑 중 가스사고 예방과 안전한 레저생활을 위해 관광공사와 함께 홍보활동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캠핑 중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홍보물 공동 제작 및 배포 ∆캠핑장 사업자 및 관리요원 대상 안전교육 협업 ∆캠핑안전수칙 준수 언론캠페인 공동 전개 ∆안전캠핑관련 온라인 홍보콘텐츠 제작 등 캠핑 안전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펼쳐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종범 가스안전공사 부사장은 “국민의 캠핑안전 확보를 위해 국민 관광을 책임지는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체계를 구축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국민의 안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휴대용가스레인지 사용 시 받침대보다 큰 불판이나 조리기구를 사용하면 안되고 밀폐된 공간에서는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난로, 연소기 등을 사용하지 말아달라”라며 “즐거운 여행이 불행으로 바뀌지 않도록 캠핑 중 가스용품을 사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