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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상임이사 등 상위직 쇄신인사 단행

상임이사 5명 중 4명 교체, 역대 최대 폭 상위직 수시 인사

LH는 상임이사 교체를 비롯한 조직쇄신 인사를 단행했다고 7월21일 밝혔다. 김현준 사장 취임 이후 첫 상위직 인사로 규모로만 봐도 상임이사 4명을 교체하는 역대 최대 폭 인사다.

이번 인사조치는 2.4대책 등 정부 주택공급 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조직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한 목적이다. 

상임이사 5명 중 4명이 물러났고 1급 부서장에 대해서도 비위직원 관리감독 부실과 부동산 투기 등 물의 야기에 대한 책임을 물어 교체인사를 단행했다. 

또한 장기보직 부서장을 과감히 재배치하는 한편 여성본부장을 전격 발탁해 상위직의 여성 참여비율도 한층 높였다. 

LH의 관계자는 “김현준 사장 취임 이후 부동산 투기연루자에 대한 고강도 인사조치를 통해 국민신뢰 회복과 조직기강 확립에 매진해왔다”라며 “부동산 투기 등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고 비위정도가 중한 직원 4명을 파면, 2명을 해임, 2명은 직권면직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투기, 전관 특혜, 매입임대 비리관련 수사 중인 직원들은 직위해제 조치했고 수사결과에 따라 엄정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직원 부동산 신고·등록 시스템 조기구축, 실사용 목적 외 토지 취득금지 등 내부 통제장치도 대폭 강화했다. 

김현준 사장은 “상위직 인사를 통해 분위기를 일신하고 부동산 투기자 및 과다 보유자에 대한 승진제한 등 엄정한 인사관리로 조직의 청렴·투명성을 적극 강화해나가겠다”라며 “7월 말까지 현장인력 강화를 위한 일반직원 전보인사도 완료해 2.4대책 등 부동산 안정화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7월26일자)
◆ 상임이사
△이정관 부사장 겸 경영혁신본부장 △하승호 주거복지본부장 △신경철 스마트도시본부장
 
◆부서장
△윤효경 글로벌사업본부장 △이영웅 감사실장 △김미숙 IT기획운영처장 △주양규 고객처장 △임도식 노사협력처장 △최용택 공정계약단장 △장희철 스마트도시계획처장 △송종호 스마트도시개발처장 △김형식 신도시사업혁신단장 △어진명 공공주택전기처장 △류창수 고객품질혁신단장 △강오순 남북협력처장 △이종우 쿠웨이트사업단장 △이상일 토지은행기획단장 △신광호 단지기술처장 △이이문 서울지역본부 건설사업처장 △신홍길 서울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박봉규 인천지역본부장 △류옥현 인천지역본부 건설사업처장 △황필재 경기지역본부 화성사업본부장 △최재열 부산울산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이영미 대전충남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홍준표 경남지역본부장 △김형주 경남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이문수 세종특별본부 주택사업처장 △문홍철 세종특별본부 세종국가시범도시사업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