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더 뉴스

프리즈, 냉동기 A/S 매뉴얼 통합 제공

‘쿨리닉’ 앱서 1,500여 파트너 대상
“냉동기A/S 소비시간 줄어들 것”

냉동공조 통합솔루션 전문기업 프리즈는 7월26일부터 냉동기 시공, 수리 시 필요한 제품 매뉴얼을 수리업체(파트너)가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쿨리닉 앱 내에서 통합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 매뉴얼은 제조사별, 제품별, 제품 유형별로 구분돼 전국 1,500여개사의 쿨리닉 파트너에게 제공된다.

프리즈의 관계자는 “산업용 냉동기는 냉동기를 제어하는 온도조절기(Temparature controller)는 제조사도 많고 제품 종류도 수백여가지에 이른다”라며 “온도조절기 외에도 마트에서 사용하는 오픈 쇼케이스, 인버터 냉동기 등 중견기업부터 소규모까지 수많은 냉동기 제조사가 있으며 각 제품들은 고유한 매뉴얼을 가지고 있어 설정방법 및 에러코드 등이 모두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쿨리닉은 이런 매뉴얼들을 통합해 냉동기 엔지니어(파트너)에게 제공한다. 제품의 제조사별, 유형별(△에러코드 △인버터 △온도조절기 등)로 구분해 제공하며 현장에서 빠르게 모델명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검색기능도 갖췄다. 물론 해당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도 있다.

현재 12개의 제조사와 5개의 유형, 200여개의 제품 매뉴얼을 ‘쿨리닉’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더 많은 제조사들의 매뉴얼과 가이드가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냉동기 점검 수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이다. 제조사별 매뉴얼과 가이드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빠른 A/S시스템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즈의 관계자는 “산업용 냉동기는 가정용 냉장고와는 다르게 거친 환경에서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되며 실외기는 상반되는 4계절을 버텨내야 하고 유지해야 하는 온도조건도 까다롭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유지관리가 꼭 필요하고 고장도 잦으며 언제 고장 날지 예측하기 어렵고 고장 시 빠르게 조치되지 않으면 보관 제품의 손실이 크다”고 지적했다.

정육점, 식자재, 바이오 등과 같이 냉동기 의존도가 큰 분야뿐만 아니라 서버실, 문화재 보관 등과 같이 가치를 산정할 수 없는 곳에서의 냉동기의 고장은 ‘시간’을 최우선한다.

프리즈는 매뉴얼로 인해 수리시간이 지체되지 않도록 ‘쿨리닉’에 냉동기의 수리에 필요한 모든 매뉴얼을 취합하여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쿨리닉은 위치기반으로 냉동기 A/S 현장과 파트너를 연결하고 있으며 이번 매뉴얼 제공을 시작으로 파트너들의 편의 상승과 빠른 A/S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리즈의 관계자는 “수리업체(파트너)들이 다양한 제조사들의 제품 매뉴얼을 찾는데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으며 이는 곧 수리시간과 직결된다”라며 “결국 쿨리닉은 매뉴얼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로 파트너가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곧 사용자의 수리시간 단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