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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희 회장, ‘도쿄 패럴림픽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 격려

“전례 없는 펜데믹 상황에서 세계 무대를 위해 흘린 땀과 열정에 박수” 개식사



강성희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및 오텍그룹 회장이 8월1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도쿄 패럴림픽대회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 출정식’을 통해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출정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천선수촌 대강당과 오텍그룹 회의실 두 군데로 나눠져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천선수촌 대강당에는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과 임광택 감독이, 오텍그룹 회의실에는 강성희 회장과 임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출정식 개식사를 통해 제6대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강성희 회장은 “전례없는 펜데믹 상황에서 세계무대를 위해 그동안 여러분이 흘린 땀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대회가 시작되면 한계를 뛰어넘은 선수단 여러분의 도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커다란 울림으로 우리 국민들의 심장을 고동치게 할 것이며 그 자체로 선수단 여러분은 이미 우리 국민들의 영웅”이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성희 회장은 2009년부터 보치아 국가대표를 10여년 이상 후원하고 있다. ‘2012년 런던 패럴림픽’, ‘2016 리우 패럴림픽’ 개최 당시에도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을 지원해 패럴림픽 8연패 달성에 일조했다. 
 
또한 아시아 최초 보치아 국제대회인 ‘2015 보치아 서울국제오픈’ 대회와 ‘2019 서울 보치아 아시아-오세아니아 선수권 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보치아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보치아 국제심판강습회를 지원하는 등 장애인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오텍그룹은 모회사인 오텍이 장애인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 특수목적차량을 생산하는 등 장애인 복지 발전에 관심을 갖고 후원해 왔으며 코로나19 사태가 대유행으로 번지자 이동형 음압구급차와 이동형 음압병동를 생산해 국가적 재난 상황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밖에도 ‘2012년 런던 패럴림픽’, ‘2012년 아시아태평양장애인 대회’, ‘2014년 소치 동계 패럴림픽’ 등에 공식 후원사로 활동했으며 2018년에는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와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수송을 위한 MOU’를 체결해 대회 유치부터 폐막까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수송 역할을 자처하며 국제 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을 도왔다.
 
강성희 회장은 “2020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오텍그룹은 보치아의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988년 서울 패럴림픽에서 처음으로 세계 보치아 대회에 출전한 우리나라는 이후 2016년 리우 패럴림픽까지 8회 연속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보치아 강국이다. 이번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는 9회 연속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