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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S協, 수출기업 지원 온라인상담회 개최

현지 바이어매칭 통한 中企 에너지ICT 수출지원



한국EMS협회(회장 이재승)는 10월29일 베트남의 에너지ICT융합분야 시장개척을 위해 온라인 화상상담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온라인 화상상담회는 코로나19 확산 및 각국의 입국제한 조치로 인해 해외진출 기회가 축소돼 수출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EMS 및 에너지ICT융합 제품 관련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수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비대면(언택트) 방식으로 현지기업과 수출상담을 지원해주는 중소기업 수출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고 EMS협회가 주관하는 ‘에너지ICT융합 수출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개별적으로 해외 진출이 어려운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협회 회원사 중소기업 10개 업체가 참여했다. EMS협회는 매년 베트남 현지 주요 사업자 및 바이어를 발굴해 수출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개척 및 전략적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는 에너지전환정책을 추진 중이며 한국정부와 산업기술, 에너지·자원 협력 및 자유무역협정 등 지속적 경제협력방안을 논의 중인 수출전략 지역이다. 특히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위 수출 대상국의 신남방 거대시장으로 우리기업의 교역을 다변화하고 성장동력을 확충하는 계기로 양국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을 추진하고 있는 국가다.

EMS협회는 매년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희망지역 수요조사를 통해 지역을 선정하고 참여기업 요구사항을 반영해 현지시장 동향파악 및 판로개척전략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 참여기업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구체적인 계약을 협의 중에 있다. 참여기업 중 해원티앤디는 베트남의 GLT(Green Life Technology) 및 BLUE HOUSE INSULATION 등과 샘플주문을 협의했으며 추후 25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병훈 EMS협회 사무총장은 베트남과 동남아시아는 경제성장에 따른 높은 에너지 수요증가에 맞춰 전력산업, 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 및 에너지자원 등 다양한 에너지분야에 대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중요한 수출전략 지역임을 강조했다.

박 사무총장은 “포스트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시장진출과 수출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중소기업 수출지원과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확대지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