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영 한국설비기술협회 회장이 연임이 확정됐다.
한국설비기술협회는 지난 11월23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관 강당에서 열린 ‘정기대의원회’에서 김철영 유천써모텍 대표의 회장 연임을 확정하고 감사에 윤형국 건일이엔지 사장과 문인기 서울특별시 녹색에너지과장을 선임했다. 김철영 회장과 감사의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말까지 2년간이다.
이날 정기 대의원회는 △2021년 회무보고 △지회 보고 △감사 보고에 이어 의결사항으로 △2012년도 가결산(안) △2022년도 사업계획(안) △2022년도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어 신규 임원 선출이 이어졌다.
설비기술협회는 내년 사업계획으로 회원증대, 인증, 표준화,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설비기술협회 회관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인증활성화 차원에서 △하이브리드 제습냉방 △압력독립형 유량제어밸브 △조립식 스테인리스 연도 △공기조화용 필터 등을 신규 인증품목으로 개발하고 △후드캡 △제연용 송풍기 △오발덕트 △통합거치 시스템 등을 신규 단체표준품목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회관 건립을 위한 특별회비로 김철영 회장이 3,000만원, 김태철 전임 회장이 2,000만원을 쾌척키로 해 의미를 더했다.
이어 진행된 제28기 신규 임원 선출에서 김철영 회장의 연임과 윤형국 건일이엔지 사장과 문인기 서울특별시 녹색에너지과장의 감사 선임을 의결했다.
김철영 회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제28기 차기 회장으로 승인해 주신 대의원들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그간 협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했다지만 코로나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며 활동이 제한적이었다”라며 “이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협회 회원들과 더욱 소통하고 회원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같이 고민하면서 협회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특히 “대외적으로 협회 위상과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대내적으로 회원증대 등 내실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임기 중 중점 추진사항으로 △회원 및 회원사의 필요한 교육과 정보서비스 지원을 통한 회원 증대 △유관단체, 유관기관 협력 강화 △탄소중립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 활성화 적극 지원 △사무국 업무 재정립 △단체표준 인증 및 교육사업 등을 통합 재정자립도 강화방안 강구 △협회 회관 건립기금 모금 등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끝으로 “협회 회원 및 회원사들이 주인임을 인지하고 모든 회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유관단체와 화합과 협력을 통해 설비분야 발전에 기여하겠다”라며 “협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도록 허락해 주신 것을 다시 한번 감드리며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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