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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S協, 건물E·환경 통합관리 ‘BEEMS 표준화’ 착수

BEMS 제품·솔루션 간 연동 및 AI·IoT 적용 이슈 해소 기대



한국EMS협회(회장 이재승)는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에 환경설비와 AI, IoT, 자율운전 기술을 포함하는 BEEMS(Building Energy and Environment Management System) 표준화 및 유즈케이스 모델연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BEEMS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에너지 고효율화를 제공하기 위한 건물 에너지 및 환경 통합관리시스템이다.

BEEMS 표준화는 BEMS 산업생태계에서 제품 및 솔루션 간 연동에 따른 표준화 이슈해소와 AI 및 IoT 기술 적용을 통한 국내 전문기업들의 시장진입 확대를 위해 EMS협회를 주축으로 추진된다.

EMS협회는 표준화 연구를 위해 서울소재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건물유형별 에너지·환경설비 현황파악을 위한 조사를 지난 10~11월에 진행했다.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건물 유형별 유동인원은 판매시설이 높은것으로 나타났으며 건물의 사용일수는 주 평균 6~7일, 일평균 12시간 이상으로 조사됐다.

건물냉난방의 경우 냉방 설정온도는 26℃, 난방 설정온도는 20℃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건물 환기시스템 가동 시 우선고려 사항으로는 실내온도, 실내공기질 순으로 파악됐다. 

BEMS운영 시 유용한 기능으로는 에너지사용량 분석이 높았으며 현재 운영 중인 에너지·환경설비 애로사항으로는 운영설비 유지보수와 조작의 어려움이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에너지·환경설비 도입 시 희망 기능으로는 건물에너지 최적화 자동운전, 설비고장 자동진단, 건물에너지소비 개선 컨설팅 순으로 조사됐다. 

박병훈 EMS협회 사무총장은 “건물 유형별 에너지·환경설비 현황조사 결과에서 도출된 건물의 운영설비 유지보수와 조작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BEEMS 표준화가 중요하다”라며 “이를 추진하기 위해 협회 역량을 집중해 현황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표준화 대상 및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BEEMS 표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BEEMS 표준화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지원하는 자율운전 기반 건물 에너지·환경 통합관리시스템 개발사업(단장 문현준)의 일환으로 추진된다”라며 “BEEMS 표준화와 관련해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유관기업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