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대표 김형·정항기)은 12월17일 경상북도 경산시 중산지구에 짓는 ‘펜타힐즈 푸르지오 2차’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입주는 2024년 10월 예정이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 모델하우스만 운영하며 오프라인 모델하우스 방문은 안된다.
경산시 중산1지구 C4-1블록에 선보이는 ‘펜타힐즈 푸르지오 2차’는 총 3개동, 지하 3층~지상 35층, 506세대(전용면적 74~101m²)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74m²A 69세대 △74m²B 35세대 △84m²A 199세대 △84m²B 68세대 △84m²C 66세대 △101m²A 69세대 등이다. 전 세대 남향위주 배치와 4베이 평면(84m²C 제외)을 적용해 채광성 및 통풍성을 높인 점이 돋보인다.
분양가는 인근 시세대비 저렴한 3.3m²당 평균 1,498만원으로 책정됐다. 분양금 납부는 계약금 15%, 중도금 60%, 잔금 25%로 진행되며 조정대상지역에 해당돼 중도금 60% 중 50%만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청약은 오는 12월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당해지역, 29일 1순위 기타지역, 30일 2순위 순으로 접수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6일이며 정당 계약은 1월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청약 당첨자는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방문예약 후 1월7일부터 15일까지 서류접수와 동시에 모델하우스 관람이 가능하다.
대우건설의 분양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경산시와 협의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주거선호도가 높은 경산 중산지구(펜타힐즈)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단지 주변에 교통·교육·환경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라며 “대구·경산지역에서 푸르지오 브랜드 선호도가 높아 청약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대구 수성구 생활권 편입
‘펜타힐즈 푸르지오 2차’가 위치한 중산지구는 행정구역상 경북 경산시에 해당하지만 사실상 대구 수성구 생활권이나 다름없다. 중산지구는 수성구와 경산시 경계선상에 있어 생활권 구분이 거의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중산지구는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사월역과 정평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대구광역철도 경산역(2023년 개통 예정) 개발의 수혜도 예상된다. 철도가 개통되면 대구 경북권역이 40분대 단일 생활권으로 묶이게 된다. 대구 도심과 산업단지 등을 가로지르는 달구벌대로도 중산지구 바로 북쪽에 있다.
중산지구 중앙에는 중산지 호수공원이 조성돼 있다. 또한 단지 주변에 이마트 경산점이 있으며 호수공원 주변에도 상업문화시설이 즐비해 있다.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성암초교와 병설유치원이 가까워 어린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중산지구 내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도 신설될 예정이며 단지 바로 남단에는 공공청사와 공공도서관도 들어설 예정이다.
높은 주거 만족도 기대
단지에는 다양한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입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피트니스센터와 GX룸, 골프클럽 등이 설치된다. 또한 어린 자녀들을 위한 육아공간인 어린이집, 자녀들의 학업증진을 위한 독서실 등 보육·교육시설도 확충된다. 이외에도 ‘그리너리카페’와 ‘라운지&카페’, ‘시니어클럽’ 등도 설치된다.
각 세대별 에너지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친환경 그린시스템’도 적용했다. 대기전력 차단 및 조명 제어, 전력사용량 모니터링이 가능한 ‘대기전력 차단 장치’가 설치되며 각 실별로 필요 유량만 공급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실별온도제어시스템’도 도입된다. 또한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 일괄제어 스위치 등 다양한 첨단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며 해당 기능들은 ‘푸르지오 스마트홈 앱’으로 연계 돼 외출 시에도 스마트폰을 통해 제어가 가능하다.
입주민의 안전을 위한 보안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각 세대 현관에는 사람이 일정거리 접근하면 자동으로 촬영하여 홈네트워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 카메라’가 설치된다. 아파트 동 현관,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내부에 200만화소의 CCTV카메라를 설치해 입주민들의 안전을 24시간 책임질 계획이다.
또한 외부인의 출입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주차관제 차량번호인식 시스템을 도입하며 무인택배시스템과 지하주차장 비상벨시스템 등을 적용해 이중삼중 보안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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