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올해 2월 개소한 수소산업전주기제품안전성지원센터를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9월27일 체코 최대 시험인증 국영기관인 SZU와 ‘수소에너지분야 상호 기술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송민호 가스기술공사 처장, 토마스 훌스카 SZU 원장 , 서대원 SZU Korea 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력분야는 △수소에너지의 국제표준 및 인증과 관련한 정보공유 △한국기업 CE인증 취득, 제품 평가·개발 지원 및 연구용역 공동수행 △기타 상호 협력에 관한 제반 사항 등에 대해 협력키로 합의했다.
가스기술공사 수소산업전주기제품안전성지원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ZU와 상호간 기술서비스 및 인증시험에 대한 교류를 통해 국제표준 기반 안전 및 성능시험분야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수소에너지 시험인증분야의 활발한 기술교류를 통해 국내 수소기업들이 유럽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