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공조분야 대표 제조기업 대성마리프는 스마트팜 냉장솔루션으로 ‘BLDC 고효율 축사에어컨’을 개발하고 10월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스마트비즈 엑스포’를 통해 선보였다.
대성마리프 자체기술로 개발한 고효율 축사에어컨은 BLDC 압축기와 응축기 EC FAN 및 EEV(전자식팽창밸브) 적용해 최상의 부분부하 효율을 발휘하며 제품 안정성과 에너지효율성을 증대시켰다. 제품은 △6.5HP △10HP △13HP △15HP 등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번 제품의 냉매는 R407C로 개발됐으나 향후 친환경냉매를 적용할 계획이다. 실내기와 실외기 일체형 이동식으로 개발된 축사에어컨은 동밴드, 냉각코일 등에 내부식성 특수코팅으로 내구수명을 3년에서 5년으로 향상시켰다.
압축기 Envelop제어를 통한 범위를 벗어난 알람 시 회피기술을 적용해 알람없이 압축기를 보호할 수 있어 제품 안정성을 높였으며 PID기술을 적용해 소음이 적고 에너지절감 효과도 뛰어나다. 냉동기의 응축수로 실내공기를 예냉함으로써 냉각속도가 1.2배 빠르며 소비전력도 14%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측면으로 공기를 흡입해 상단으로 차가운 공기를 강제송풍시스템으로 토출되는 구조로 개발돼 돈사, 우사, 계사 등 냉풍을 요구하는 현장에 적합한 성능을 보여줄 수 있다. 덕트 연결구가 있어 1대로 여러 지점에 냉기를 분배할 수 있으며 급기 챔버에 소독재를 수납해 살포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하절기 농축수산농가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증발기 응축수를 재이용해 에너지절감 및 COP를 개선했다. 외기를 냉각해 축사에 공급하고 냉열의 응축수를 재이용하며 특수구조의 응축수 분배시스템을 적용해 고효율운전이 가능하다.
PLC 로직을 구현해 현장 맞춤형제어가 가능한 제품으로 최소의 비용으로 현장프로젝트 솔루션에 강한 제품이며 통신을 이용한 원격 EC FAN 및 댐퍼제어로 생육성장과정의 개체마다 다른 온도 또는 차압제어가 가능해 외기도입 가능한 제어로 간절기, 겨울철 전력소비를 대폭 저감할 수 있다.
마치 데이터센터 시스템을 운영하듯 현장의 많은 센서를 공유하고 Before Service 또는 Preventative maintenance(예방적 유지보수) 가능한 시스템 도입으로 제품 운영상 점검 및 고장 시 제조사에서 고객보다 먼저 다가가는 솔루션을 구현했다.
FAN SPEED CONTROL이 가능한 이번 제품은 동물에게도 있을 소음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어 동물복지 및 주변농가 소음문제에서도 장점으로 꼽힌다.
대성마리프의 관계자는 “향후 축사운영 시 스마트팜 장비등록으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연계 가능한 제품을 사용해 지원금 수령이 가능할 것”이라며 “높은 에너지절감 효과로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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