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구조, 수직증측형 리모델링 안전성검토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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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구조, 수직증측형 리모델링 안전성검토 통과

파일 기초방식 최초 승인…대치 현대1차아파트 적용

강은철 기자 eckang@kharn.kr
등록 2022-10-23

도화구조가 진행 중인 ‘서울 강남구 대치동 현대1차아파트’의 수직증축형 리모델링사업이 전문기관의 2차 안전성 검토를 통과했다. 이로써 2014년 수직증축형 리모델링이 법제화된 이후 8년만에 파일(말뚝) 기초방식으로는 최초 사례로 남게 됐다.

수직증축형 리모델링은 지난 8년간 시공단계까지 포함한 모든 과정에서 안전성이 검토돼 왔지만 구조안전이 검증될 경우 사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번 ‘대치 현대1차아파트 수직증축형 리모델링 2차 전문기관 안전성검토 통과’를 통해 처음으로 확인된 것이다.

이는 리모델링업계에서 그동안 광범위하게 유포된 파일(말뚝)기초로는 수직증축 심의 통과가 불가능하다는 우려를 불식시키는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도화구조의 관계자는 “수직증축형 리모델링 법제화 이전부터 현재까지 공동주택 리모델링 구조설계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지난 2020년 2월 ‘서울 송파구 성지아파트 수직증축형 리모델링(지내력기초방식)’을 2014년 법제정 이후 최초로 승인받은 이후에도 끊임없이 리모델링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 이번 파일(말뚝)기초방식까지 최초의 수직증축 승인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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