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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S協, 베트남·인니서 에너지수출상담회 개최

국내 중기·현지 바이어 매칭 상담
에너지효율 제품·솔루션 수출지원


한국EMS협회(회장 박찬우)는 10월24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에너지효율분야 중소기업의 시장개척을 위해 현지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수출상담회는 협회 회원사와 유관분야 중소기업 9개사가 참여했으며 수출 상담회를 위해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전략 품목에 맞는 현지 사전수요조사를 통해 바이어 매칭프로그램을 활용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현지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중앙회가 전담기관으로 지원하고 EMS협회에서 주관 운영하는 ‘에너지 수출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아세안과 대양주 등 신남방 국가로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별적으로 해외 진출이 어려운 우수 중소기업을 선발해 신남방 국가 중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현지 주요 사업자 및 바이어를 초청하고 상담회를 개최해 중소기업의 동남아시아 판로개척과 전략적 수출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재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아세안국가는 선진국의 탄소중립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강력한 에너지전환정책을 추진 중이며 한국정부와 에너지·자원 협력 및 산업기술 협력, 자유무역협정 등 지속적 경제협력방안을 논의 중인 수출전략지역이다. 

베트남은 우리나라와 2015년에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해 무역장벽없이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으며 인도네시아는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포럼에서 에너지와 교통 등을 포함하는 최고 거대시장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우리기업이 교역을 다변화하고 성장동력을 확충하는 계기로 올해 8월 양국간 자유무역협정인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을 비준했다. 

이에 따라 EMS협회에서는 매년 수출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희망지역 수요조사를 통해 수출국가를 선정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현지 시장 동향파악과 판로개척전략을 파악해 정보를 제공 및 지원하고 있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우리나라 참여기업은 현지 바이어와 제품구매 및 사업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참여기업의 주요 성과는 주빅스와 캐빈랩은 인도네시아 PT Edukasi 4.0 Indonesia와 각각 100만달러, 6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박병훈 EMS협회 사무총장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신아세안 국가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국가로 높은 경제성장에 따른 에너지 수요 증가에 맞춰 전력산업, 에너지효율 및 에너지자원, 재생에너지사업 등 다분야에 대한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중요한 수출전략지역”이라며 “협회 차원에서는 에너지 유관분야 중소기업들이 베트남·인도네시아 지역 시장진출 및 수출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수출상담회를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 수출지원과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확대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