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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현 엔에스브이 상무, 산업부 장관상

‘기계의 날’서 소음진동저감장치 국산화 공로 인정

이장현 엔에스브이 연구소장(상무)이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방위산업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 및 사업화 성공하고 건축 및 환경산업분야 공동연구참여로 소음진동저감장치 개발, 적용에 따른 기계산업분야 중요성 및 필요성 인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 기계의 날' 기념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장현 상무는 기계공학을 전공 후 1997년 4월 엔에스브이에 입사한 이후 기술개발팀을 거쳐 1998년 기술연구소 창립 멤버로 연구원부터 시작해 축적된 실무경험을 토대로 현재 기술연구소 연구소장 및 임원으로 승진하며 25년간 회사의 기술 및 경영분야에서 회사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주요업무는 국내의 각종 플랜트 및 반도체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원인의 소음, 진동, 충격에 의한 기계장치의 트러블을 제거하기 위한 측정·분석·해석·설계 등의 엔지니어링 서비스와 이에 따른 저감장치 개발업무를 총괄하며 소음진동기술사 자격을 취득하는 등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향상시켜 왔다.

현재는 기존 산업분야 외 방산분야 핵심부품 국산화개발을 위해 전념하고 있으며 해군의 핵심전력인 수상함 및 수중함에서 전량수입에 의존하던 유체소음저감장치, 충격저감장치 국산화 개발을 추진해 수입대체 효과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관련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산업현장에서의 문제해결을 위한 기술개발 활동과 기술고도화 및 기술확장성을 통한 기여를 위해 학교, 정부출연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및 기술지원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한국소음진공공학회에서 2018년 산학협력이사를 시작으로 2022년 현재 산학협력 부회장 직책을 수행하며 특별회원사 유치 및 산·학·연 친선교류를 통한 공동 연구기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강대국들의 자국 이익을 위한 국방전력 증대와 맞물려 국내 자주국방 및 국방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 및 체계업체들의 노력으로 핵심전략부품의 국산화 개발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내 함정건조분야의 1위 기업인 현대중공업과 그동안 전량 독일에서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광개토대왕급의 구축함 및 장보고III 등의 수중함에 적용되는 배관용 유체소음기(Fluid Silencer) 국산화개발 공동기술협약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국산화 개발에 착수, 한국기계연구원(KIMM)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자문 및 성능시험을 실시한 결과 외산제품 수준의 소음저감성능이 확보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개발기술에 대한 공동특허도 등록했다.

특히 건축분야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모듈러공법 활성화에 따라 공장에서 제작된 모듈 운송 시 진동에 의한 파손 등을 해결하기 위해 건설기술연구원 주관의 '중고층 모듈러 건축운송 및 현장시고 효율화 기술개발' 과제에 참여기관 연구책임자로 참여해 모듈러 운송용 차량의 충격진동저감장치를 개발을 완료했으며 공동연구결과에 대해 특허를 등록해 건설분야에서의 기계산업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또한 플랜트시설의 냉각수배관의 진동으로인한 파손 등에 따른 경제산업적 손실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기술개발과제를 수행해 한국산업기술대와 산·학 협력으로 배관용 하이브리드 댐핑장치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 국내특허등록을 마치고 해당기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해 삼성전자 기흥 및 화성사업장에 냉각수 배관 진동제어용으로 적용, 배관건정성을 확보함으로써 설비운용의 안정성에 기여했다. 

이장현 상무는 지난 25년간 산·학·연 공동연구 및 자체연구를 통해 상용화가 가능한 지적재산권을 출원해 기술보호 및 관련분야 기술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총 10건의 특허등록과 총 16건의 디자인출원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8년 기술계의 꽃이라는 소음진동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한데 이어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준비하고자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6년 12월 APEC 가입회원국들간에 기술력을 상호 인정해주는 국제기술사(APEC Engineer & International Professional Engineer)도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