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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설계協, 2022년도 정기총회 개최

협회 사무실 마련·설비설계사례 발표회 등 추진

대한설비설계협회(회장 변운섭)는 내년 설계협력사 협회 사무실 마련, 설비설계 사례 발표회 등을 추진한다.

설비설계협회는 지난 12월6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 대강의실에서 협회장상 시상식과 ‘202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영 한국설비기술협회 회장, 김회율 한국기술사회 회장, 정차수 한일엠이씨 부회장, 강기호 한국설비연구 대표, 이원구 엔지니어링협회 부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최상홍미래인재상은 △정효범 서울시립대 학생 △장승민 국립한밭대 교수 △이정한 서울과학기술대 학생 등 3명이 수상했으며 정차수 한일엠이씨 부회장이 수여했다. 



설비설계협회상 시상에서는 설계발전상은 BIM위원회 간사를 맡아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협회 미래발전을 위한 기반 구축에 기여한 이진천 디씨에스 대표가 수상했다. 



설비설계인상은 편집위원회 위원을 맡아 협회의 대내외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동철 삼신설계 부사장이, 미래인재상은 우수한 학업성적을 바탕으로 다가올 미래설비산업분야에 중추적 역할이 기대되는 구승모 한일엠이씨 프로와 오정민 용인예술과학대 학생이 수상했다.



설광상은 헌신적 노력으로 교육위원장을 맡아 설비설계분야 발전을 위해 제도개선에 공헌한 이동락 융도엔지니어링 대표가, 공로상은 편집위원장으로서 활동하며 기계설비설계 역량 강화에 기여한 이성희 건화엠이씨 대표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변운섭 설비설계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많은 일이 있었으며 2018년 제정된 기계설비법의 핵심내용인 기계설비 기술기준의 매뉴얼이 배포됐다”라며 “우리 협회는 기계설비 기술기준을 이해하고 기준준수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와 예시 도면을 수학한 ‘기계설비 도면 체크리스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변 회장은 “1월 중 엔지니어링협회 주관으로 제정되는 기계설비 착공전 확인과 사용전 검사 표준품셈 개발이 완료된다”라며 “새롭게 도입된 행정업무에 대한 정당한 대가산정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게 돼 기계설비는 무대가용역이라는 업계 관행에 대한 분위기 쇄신의 계기가 될 것이며 우리 협회는 기계설비법안에서 설비설계인의 입장을 대변하고 업계의 권익을 보호하기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설비설계협회는 올해 협회 위상과 대외협력을 강화하기위해 한국가스공사, 한국기술사회, 지더블유캐드코리아와 설비산업 발전 및 설계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변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약기관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었다”라며 “설계업계 입장을 설명하고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설비설계협회는 토지주택공사와 KM-BIM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기계설비건설협회와 함께 국토교통부에 비구조요소 내진설계 용역 내용 설명 및 향후 공공주택의 비구조요소(기계설비 장비) 내진설계 후속 작업을 논의했다. 또한 KARSE 기계설비 내진성능 단체인증, 내진성능인증 도입 필요성 및 타당성, 내진성능 확보 방안은 물론 설계준공 점검표, 유지관리 및 성능점검 설계기준 우선 추진을 논의했다.

협회는 서울시청 도시기반본부와 최적 용역비 방안 협의, 서울시 주택정책과 기술심사담당과 공무원 교육과 기계설비의 착공 전 확인, 사용 전 검사 품셈 예산 확보 및 지자체 공무원 교육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변 회장은 “다양한 주제의 특별세미나를 기획해 기계설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설비설계업계의 입장을 설명하고 협력을 요청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며 “특히 회원사 배가운동에 적극 노력해 외형 확대와 위상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변 회장은 특히 “지난 11월29일 설비인의 밤 행사에서 김철영 설비기술협회 회장이 합동사무실 추진을 선포해 내년에는 협회 사무실 이전을 선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설비설계협회는 △2022년 가결산(안) △2022년 사업계획(안) △2023년도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설비설계협회는 내년 설계협력사와 협회 사무실 마련 발전기금 모금, 현상설계 등 건축사무소 협력 설계우선권 보호기능 및 설계 노미테이트 제조사 납품 우선권 보호에 나선다. 또한 설비설계사례 발표회, 엔지니어링협회 설비협의회와 상호교류 시행 등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