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과 공간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전만경)은 12월15일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그린리모델링 성과보고회에서 공간정보 기반의 국토안전관리 모델 구축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 전만경 공간정보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린리모델링과 공간정보분야 혁신성장을 이끌 인재양성을 위한 전문지식 및 업무 프로세스 공유 △국토안전관리 모델 구축과 재난·재해예방 체계 강화를 위한 공간정보 기반 SOC 재난·재해서비스 통합 활용 △지하시설물 등 건설공간정보의 상호 교류·협조를 통한 통합 공간데이터기반 마련 등을 협력한다.
공공·민간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기반플랫폼인 브이월드(www.vworld.kr)를 운영하고 있는 공간정보진흥원은 3D 공간정보를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건설, 첨단모빌리티 등 미래 신산업을 지원하는 BIM 사후관리 활용모델 제작과 정밀도로지도 데이터 허브도 추진할 계획이다.
15종의 기반시설 관련 데이터를 집대성하는 ‘기반시설관리시스템’을 구축 중인 국토관리원은 공간정진흥원이 제공할 공간정보를 활용해 더욱 효율적인 국토안전 정보관리체계를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일한 국토관리원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데이터 교류를 통해 국토와 국민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