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메스산업 국가대표기업으로 성장한 규원테크(대표 김규원)는 3월29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신공장을 마련하고 준공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이정아 경상북도 축산정책과장, 한규성 충북대 교수, 정훈 한국전력연구원 실장, 신명철 생산기술연구원 박사, 최종원 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 송형운 고등기술연구원 박사, 정종민 축산과학원 박사, 이현수 기후변화연구원 단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규원 규원테크 대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산업혁명이후 엄청난 화석연료 사용으로 온도가 1.5℃ 높아졌으며 이로 인해 빙하의 소멸, 해수면의 상승, 가뭄, 홍수, 폭염과 한파 등 상상하지 못한 기후재앙이 지구 곳곳에서 현실이 되고 있다”라며 “우리나라 정부도 2050년까지 2018년대비 CO2 배출량을 38%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으며 이를 달성하기위해 악취와 대기, 수질오염의 주범인  축산분뇨 6,000만톤, 버섯배지 포함 농업부산물 1,500만톤, 미이용목재 400만톤 등 연간 8,000만톤의 농업, 축산, 산림부산물을 친환경에너지로 활용하는 일은 환경을 위해서도 농민을 위해서도 어렵고 힘들지만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구환경을 지키는 기업’이라는 자부심으로 기술연구소 임직원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개발에 전력을 다해왔으며 아직은 갈길이 멀지만 우리 회사가 지금까지 성장해 올수 있었던 것은 불철주야 신기술 개발을 위해 연구를 같이 해오면서 아낌없는 도움을 주신 국책연구기관의 많은 박사님들과 교수님들 덕분에 가능했다”라며 “규원테크가 어려움을 극복하며 지구환경을 지키는 바이오메스 국가대표기업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따뜻한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규원테크는 2010년 귀뚜라미그룹 총괄사장을 역임한 김규원 대표가 세계 최고 바이오메스 신재생 전문기업을 목표로 창업한 이후 세계적인 기술개발을 위해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전 직원의 30% 이상 기술연구소 연구인원으로 구성돼 있다.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세계 최고의 차별화된 기술개발을 추진해 왔다. 

창업 13년차인 현재 국내에서는 독보적인 바이오메스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코로나로 국내 모든 제조사가 힘들었던 2022년에도  2021년대비 매출이 17% 성장하는 성과를 냈다. 

규원테크는 창업 당시 ‘직원과 고객이 행복한 회사’를 창업목표로 정할 정도로 직원들에 대한 각종 복지혜택과 인간적인 화목을 중시하고 있으며 핵심인원들은 회사의 주주가 됐다. 바이오매스부분에서 연소 핵심기술 및 보일러시스템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20건의 특허와 국가 R&D  10건을 성공했으며 현재 4건의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 중이다. 

설립당시 500m²(150평)의 임대 공장에서 시작한 규원테크는 2011년 1,500m²(450평)의 임대공장으로, 2014년 5,600m²(1,700평)의 자가공장장으로 신축 이전하는 등 성장가도를 달렸으며 올해 1월 1만4,500m²(4,400평) 공장으로 신축 이전했다. 

규원테크의 주력제품은 △산업용 목재펠릿(우드칩)보일러·열풍기 △업소용·농사용 목재펠릿(칩)보일러 △주택용 목재펠릿보일러·스토브·원적외선펠릿히터 △수출용 가스보일러·몽골석탄보일러·가정용 스텐기름보일러 등이다.

신규 사업으로 △축분고체연료 보일러·버섯폐배지보일러 △스팀 열공급사업: 규원이엔지 △축분 건조기·버섯배지 건조사업·환경설비 △목재칩을 이용한 소형 열병합시스템 산림에너지 자립마을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계열사로 목재펠릿 생산기업 규원에너지와 스팀공급사업자인 규원이엔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