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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탄소중립녹색건축협회(가칭) 창립

창립발기인대회 4월19일 과학기술회관서 개최

녹색건축 보급 가속화 및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통해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한국탄소중립녹색건축협회(가칭)’가 창립된다. 창립 발기인대표는 4월19일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1층 중회의실 2에서 열린다.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인류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지구환경을 지켜나가기 위해 전 세계는 2050 탄소중립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전개하고 있다.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50%를 차지하는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이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다.  

우리 정부도 건물부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녹색건축 활성화 방안으로 신축건물의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 기존 노후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을 설정해 이와 관련된 다양한 정책, 연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탄소중립 녹색건축은 건물 라이프사이클 전체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량 최소화를 보장하기 위해 정량적이며 실효적이어야 한다. 이를 위한 요소기술은 경제성을 가지는 적정기술로 시장에 보급될 수 있어야 한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녹색건축을 지역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수 있는 지역전문가가 양성은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탄소중립녹색건축협회 창립이 태동하고 있다. 탄소중립녹색건축협회는 제로에너지빌딩, 그린리모델링 등 탄소중립 녹색건축에 관한 정부(지자체)의 정책 수립 및 지원, 기술개발, 인재양성, 국제협력 등 회원 상호간 정보교환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관·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탄소중립에 관한 국제적 대응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진철 창립준비위원장(중앙대 교수)은 설립취지문을 통해“(가칭)한국탄소중립녹색건축협회 창립을 통해 녹색건축 보급 가속화 및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통해 우리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달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이를 통해 우리 국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면서도 건축행위 및 건물 운용, 폐기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탄소중립 녹색건축을 실효적으로 추진, 국내를 넘어 전 세계 탄소중립 녹색건축시장을 선도하는 단체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