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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열산업 대표기업] 유천써모텍

급탕·복합열원 기술력 인정
매출 500억원·글로벌 진출 목표

유천써모텍은 신재생에너지 중에서도 지열원 히트펌프시스템 관련 강소기업으로 다른 업체와 차별화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가지고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제품은 △대온도차(8~10℃) 냉난방용 지열히트펌프  △냉난방 동시 고온(60℃) 급탕 △냉난방과 동시 급탕 가능 공기열히트펌프 △수열히트펌프 등 고효율, 친환경인증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열시스템 공사과 에너지절약사업에도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고효율히트펌프 제품개발부터 제조, 설계, 시공뿐만 아니라 유지보수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고정적인 A/S 및 정기점검 인원을 배치해 지열시스템 설치 후 정기적인 시스템점검을 통해 사용자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등의 고객만족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NET·녹색기술인증 획득 
유천써모텍의 ‘사계절 급탕이 가능한 고온용 지열히트펌프 시스템’ 기술은 지열업계 최초로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사계절 냉난방과 동시에 급탕공급이 가능하다. 한국에너지공단 지열 인증제품 중 출수온도 60℃ 이상에서 신재생에너지 시스템COP 기준을 충족한 제품이며 대온도차(△T 10℃) 운전도 가능해 지중의 온도가 매우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타열원 설비와 호환 및 고효율 운전이 가능해 시공 시 설비공사비 25%, 유지관리비 30%를 절감할 수 있다. 

유천써모텍의 관계자는 “부하측 순환수가 응축기를 거치면서 예열되고 디슈퍼히터를 통과하면서 재차 가열돼 응축압력을 높이지 않고 60℃ 이상 고온수를 생산할 수 있다”라며 “냉난방과 동시에 급탕을 공급할 수 있어 급탕 생산을 위한 보일러설비를 별도로 설치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냉매 과냉각 및 과열증기 냉각을 위한 복합열원을 이용한 열펌프 성능개선’ 제품을 개발해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강소기업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냉매 과냉각 및 과열증기 냉각을 위한 복합열원 열펌프 성능개선 기술’은 지중열원을 주열원으로하는 건물의 냉난방 공급용 히트펌프시스템으로 냉방 시에는 주열원 이외에 냉각탑, 저수조, 우수조, 소화수조 등 다양한 복합열원을 사용해 냉매를 과냉각함으로써 지중열원 부하를 경감하고 냉방성능을 향상할 수 있다. 또한 급탕 부하요구 시 냉방응축열을 승온해 급탕으로 공급하는 부가기능도 갖추고 있다. 

최근 수주한 미래해양과학관은 냉난방 모두 대온도차(△T 8~10℃)를 적용해 운전비를 절감하고 지열 2차측 시공비를 20~30%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산재전문 공공병원은 전체 부하의 60%를 200m 405공의 지중열교환기를 설치해 지열로 담당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의료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 지열시스템을 적용했으며 60℃ 고온수 대온도차 및 냉난방 동시 급탕을 적용해 유지관리비를 절감함은 물론 지중열교환기 축열현상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써모텍이 관계자는 “올해 캐프레이즈로 ‘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하면 이룰 수 있다’로 선정하고 수주목표 270억원, 매출 180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2025년까지 매출 500억원을 달성 및 5년 내 글로벌시장 진출과 기업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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