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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DC, 4900억 투자 40MW 9월 착공 목표

전남도 DC업추단 출범…관련기관 협업‧스타트업 지원



전라남도는 장성군 남면에 위치한 장성 데이터센터(DC) 구축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장성 DC업무추진단이 출범, 관련기관간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관련 기관은 전남도와 장성군을 포함해 광주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 전남테크노파크, 파인디씨피에프브이 등이다.

장성 DC는 4천900억 원을 투자해 40MW급 DC 1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6월 투자협약 이후 특수목적법인(파인디씨피에프브이) 설립을 마무리하고 오는 9월 착공을 목표로 설계·인허가 및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업무추진단은 전남도 신성장산업과장을 단장으로 건설분과, 지원분과, 협력사업분과로 구성됐다. 기업 애로사항 수렴, 추진 상황 점검, DC를 이용할 수요기업 발굴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본격적인 DC 착공에 필요한 기관별 업무협력을 포함해 전남지역 창업 초기(스타트업) 기업지원 및 데이터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건설분과는 DC설계 및 시공, 금융에 관한 사항을, 지원분과는 전남도와 장성군을 중심으로 부지에 대한 개발계획 변경, 건축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담당한다. 

협력사업분과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아토리서치 등이 DC와 연계해 도내 기업지원, 디지털 전환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한다.

조재웅 전남도 신성장산업과장은 “이번 업무추진단 출범을 계기로 장성 DC가 거대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등 폭증하는 데이터 수요에 맞춰 적기에 건립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전남이 첨단 DC의 전진기지로 발돋움하도록 DC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