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융합을 통한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하수처리장 모델이 개발된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016년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 공모’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국 약 470개소가 있고 에너지자립률 0.8%로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인 하수처리장 등 기피시설에 친환경 기술 적용을 통한 공공시설물 이미지 제고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융합을 통한 에너지자립화 및 하수처리과정에서 온실가스 감축기술 적용으로 물과 에너지 관련기술 경쟁력 강화가 요구된다. 특히 둘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융합시스템 구축으로 기존 단일 신재생에너지원이 가진 공급불확실성 개선 및 청정에너지 공급으로 안정적인 전력사용을 통한 물 재생서비스 제공으로 대국민 서비스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수처리장에 특화된 신재생에너지 융합 시스템을 위해 침전부지, 방류수, 방류수열 활용 등 하수처리장 에너지자립도 향상에 필요한 신재생에너지 최적 적용기술과 하수처리장 특성을 고려한 신재생에너지(전기 및 열 등) 최적배치 및 융합기술을 개발한다.
또한 하수열 회수 냉난방 기술, ESS 활용 등 하수처리장 에너지 관리시스템 등을 통해 하수처리장 에너지절약을 위한 에너지효율화 기술을 개발하고 에너지 절약형 하수처리장 모델을 실증할 방침이다.